“세븐틴 승관, 제주에 울려 퍼진 두 번째 기적”…10주년 맞아 따뜻한 손길→고향에 특별한 감동
밝은 미소로 제주를 다시 찾은 승관의 모습은 세븐틴 데뷔 10주년의 의미를 한층 깊게 만들었다. 고향을 위한 기부 소식이 전해지자, 무대와 일상의 경계를 넘어선 그의 온기가 오래도록 남았다. 선뜻 내민 손길이 제주에 또 다른 봄날을 선사하며, 세븐틴 승관의 진심 어린 마음이 대중의 가슴에 잔잔한 울림을 남겼다.
그룹 세븐틴의 승관이 고향 제주에 2000만 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기부금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제주4·3기록물의 보존과 후대 전승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로써 승관은 그간의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와 미래를 위한 선한 영향력도 함께 전하고 있다.

승관은 지난해에도 제주를 위한 기부를 실천해 국제 멸종위기종 남방큰돌고래 보호 사업에 힘을 보태 주목받았다. 특히 최근에는 제주특별자치도 홍보대사로 위촉돼 고향의 가치와 따뜻함을 널리 알리는 등 다방면에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세븐틴은 미니 1집 ‘17 CARAT’의 시작부터 음악과 함께 다양한 사회적 의제에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달 26일 발표한 정규 5집 ‘HAPPY BURSTDAY’는 타이틀곡 ‘THUNDER’와 단체곡 ‘HBD’, ‘Bad Influence’ 그리고 멤버별 솔로곡 13곡 등 총 16트랙으로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였다.
세븐틴은 컴백과 동시에 국내 주요 음악방송에서 연달아 1위를 차지하며 5관왕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HAPPY BURSTDAY’는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승관이 보여준 고향 사랑과 세븐틴의 음악적 성장에 모두의 시선이 쏠린다.
세븐틴이 활약한 ‘쇼! 챔피언’,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 ‘쇼! 음악중심’, ‘인기가요’ 무대는 컴백 이후 2주간의 뜨거운 활동과 결실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