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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추억 속 골목 재현”…류준열·혜리, 10주년 기념 재회 불발→기대 속 진한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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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추억 속 골목 재현”…류준열·혜리, 10주년 기념 재회 불발→기대 속 진한 아쉬움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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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웃음과 애틋함이 깃든 쌍문동의 풍경이 또다시 소환될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10주년을 앞두고,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 등 제작진의 주도로 특별한 기념 콘텐츠 논의가 본격화된 것. 출연자들이 함께 모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의 설렘 어린 시선과 동시에 결별 이후 처음 재회가 기대됐던 류준열과 혜리의 참석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응답하라 1988’은 2015년 11월 첫 방송돼 2016년 1월 종영하기까지, 대한민국 골목길 가족극의 소중한 온기를 시청자 마음에 길게 새겼다. 성동일, 이일화, 라미란, 김성균, 최무성, 김선영, 유재명, 류혜영, 혜리,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 안재홍, 이동휘 등 다채로운 출연진이 쌍팔년도 쌍문동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최고 시청률 18.8%를 기록하는 한 편의 시대의 시트콤으로 자리매김했다.

tvN '응답하라 1988'
tvN '응답하라 1988'

10주년을 맞아 ‘응답하라 1988’ 팀은 오는 10월 강원도에서 단체 MT 진행을 논의 중이다. 에그이즈커밍 측은 아직 구체적 계획은 확정된 것이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무엇보다 류준열이 차기작 촬영 일정으로 불참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작품을 매개로 이어진 류준열과 혜리의 10년 만의 재회가 아쉽게 무산돼 팬들 사이에 진한 여운을 남겼다. 상황에 따라 또 어떤 배우들이 함께할지 궁금증을 낳는 가운데, 이번 기념 콘텐츠가 다시 한 번 시대와 추억의 감동을 환기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응답하라 1988’ 10주년 MT 및 기념 콘텐츠와 관련한 보다 구체적인 소식은 추후 확정되는 대로 안내될 예정이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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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1988#류준열#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