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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논산의 설거지 요정”…아스트로 군 생활 입소 후 굳은 각오→팬심 울린 진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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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논산의 설거지 요정”…아스트로 군 생활 입소 후 굳은 각오→팬심 울린 진한 성장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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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웃으며 시작된 여름, 차은우는 익숙했던 무대를 벗어나 논산의 까마득한 하늘과 함께 훈련병이 됐다.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이자 배우인 차은우는 논산 육군훈련소에서의 새로운 일상으로 팬들에게 다시금 깊은 감정을 남기고 있다. 짧은 머리와 설거지하는 투박한 손끝도 빛이 났던 그의 모습은, 온라인을 통해 팬들에게 전해지며 이별의 아쉬움과 성장을 향한 기대를 동시에 불러일으켰다.

 

입소 후 처음 들려온 소식은 위로와 유쾌함으로 가득했다. 동료 윤산하가 밝힌 “살려달라”는 메시지와, 동기들의 애정 섞인 증언이 이어지며 무게감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이 팬심을 자극했다. 논산 훈련소 취사장에서도, 조용한 성당의 시간 속에서도 차은우는 낯선 환경에 부드럽게 스며드는 중이었다. 취사병의 증언처럼 그는 짧은 머리에도 빛나는 존재감으로 주위를 사로잡았고, 조교의 한마디마저 온라인에서 회자되며 여운을 남겼다.

차은우 인스타그램
차은우 인스타그램

팬들은 조용히 자신의 자리에서 차은우를 응원하고 있다. 소속사가 “훈련소로의 우편물과 선물은 삼가 달라”며 전달한 부탁 역시 진심 어린 배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입대 전까지 영화와 드라마, 솔로 앨범 등 누구보다 치열하게 자신을 채웠던 그는, 비록 잠시 공백을 갖게 됐지만, 군악대에서 또 다른 감동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도 동시에 품고 있다.

 

전역 예정일이 2027년 1월 27일로 확정된 만큼, 팬들은 차은우의 새로운 성장과 변화, 그리고 돌아올 무대를 계속해서 기다리고 있다. 차은우의 군 생활은 그의 삶에 또 다른 깊이를 더할 예정이며, 차은우를 애정하는 이들이 그 여정에 한층 더 뜨겁게 귀 기울이고 있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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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아스트로#논산훈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