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우현 전곡 자작곡 선포”…‘Tree Ring’으로 싱어송라이터 고집→예술혼 드러낼 순간
햇살 아래 피어오른 남우현의 목소리는 이번에도 감동을 싣는다. 인피니트의 멤버로 무대를 누비던 남우현이 새 미니앨범 ‘트리 링(Tree Ring)’에서 자신의 감정과 음악적 넓이를 또 한 번 확장했다. 음악에 대한 집념, 그리고 팬들과의 긴 호흡이 ‘트리 링’ 트랙마다 세심하게 깃들었다.
이번 앨범은 발매 전부터 남우현 팬들의 기대를 한꺼번에 모았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수록곡 여섯 트랙 모두 남우현이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는 점이다. 멈추지 않는 도전 끝에 타이틀곡 ‘온리 직진(Only 직진)’뿐 아니라 ‘3분의 시간 뒤에는 돌아가야 해’, ‘널 만나고’, ‘조용히 내가 안아줄게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가혹해요’의 선공개 버전까지 모두 자신만의 손길로 완성했다. 이로써 남우현은 한층 지나온 길에서 더 깊어진 감성, 성장한 음악적 시선을 들려준다.

특히 이번 앨범에 수록된 곡들에는 남우현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과 섬세함이 가득하다. 소속사 빌리언스는 공식채널을 통해 그만의 유니크함과 가창력이 대중의 귀를 사로잡을 것이라 자신했다. 무엇보다 세 곡의 편곡 작업에도 직접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진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음악적 변화와 진화의 결정체로 평가될 만하다.
지난 단독 콘서트 ‘식목일4’에서 먼저 선보인 곡까지 챙겨 넣은 점은, 남우현이 자신을 아끼는 이들과의 소통을 우선시한다는 것을 방증한다. 팬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남우현의 또다른 시작, 그리고 아티스트로서의 흔들림 없는 내공을 만나게 될 것을 예감한다. 순수와 결의를 품은 신보가 바야흐로 세상의 무대를 향하고 있다.
남우현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트리 링(Tree Ring)’은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정식 발매되며, 새 앨범과 함께 다양한 음악 활동으로 또 한 번 아티스트의 계절을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