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차일드 이장준, 도쿄의 심장 두드린 감동”…첫 일본 팬미팅→뜨거운 환호 물결

햇살처럼 밝은 미소와 긴장된 숨결이 교차하던 일본 도쿄의 무대. 골든차일드 이장준이 ‘장준타운’ 단독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하나된 순간, 공연장은 다시 한 번 뜨거운 감동의 기류로 가득 찼다. 이장준의 첫 일본 단독 팬미팅이자, 오랜 기다림 끝에 현지 팬들과 직접 눈을 맞춘 시간은 낯설면서도 따스한 떨림 속에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이번 ‘장준타운’ 도쿄 공연은 서울에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이후, 변함없이 이어지는 응원의 대서사시였다. 오프닝부터 골든차일드 데뷔곡 ‘담다디’와 ‘필 미(Feel Me)’로 무대를 장악한 이장준은 블락비의 ‘예스터데이(YESTERDAY)’, 일본 록밴드 튜브의 ‘더 시즌 인 더 선(The Season in the sun)’ 등 한류와 로컬 음악 간의 다채로운 커버 무대를 선사했다. 또 ‘이프(IF)’, ‘나랑 해’, ‘렛 미(LET ME)’, ‘브리드(Breathe)’로 이어지는 골든차일드 메들리 무대에서는 특유의 가창력과 완벽한 무대 매너로 현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공연의 감동은 이장준과 팬들의 적극적인 소통에서도 배가됐다. ‘이장’이라는 애칭을 내세운 이장준은 ‘주민 소통의 날’ 코너를 통해 팬들이 준비한 질문에 성심껏 답하는 시간은 물론, 재치 넘친 ‘밸런스 게임’, 미공개 과거 사진을 풀어놓은 ‘장스타 과거 특별공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달궜다. 이에 현지 팬덤 골드니스의 함성과 떨리는 손길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무대를 마친 이장준은 “첫 일본 솔로 팬미팅이라 많이 떨렸지만 무대에 오르자마자 골드니스 덕분에 마음이 놓였다”며 팬들에 대한 숨길 수 없는 애정과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팬미팅을 함께한 모든 이들과의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는 그의 메시지는 강한 울림으로 되돌아왔다. 

서울과 도쿄를 잇는 열기와 감동의 물결 속에서 이장준의 팬미팅은 앞으로 더 다양한 도시와 무대로 확장될 가능성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장준타운’을 성황리에 마친 그는 앞으로도 골든차일드 멤버로서, 그리고 아티스트로서 각종 무대에서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