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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마지막 스피드에 모든 걸 건다”…F1 더 무비, 베테랑의 운명적 질주→레전드 탄생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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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마지막 스피드에 모든 걸 건다”…F1 더 무비, 베테랑의 운명적 질주→레전드 탄생 예고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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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달아오른 서킷 위, 브래드 피트가 한 번 더 운명의 핸들을 쥐었다. ‘접속무비월드’에서 조명된 영화 ‘F1 더 무비’는 영광과 상처의 시간 속에 자신을 재발견하는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즈의 삶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스포트라이트의 그림자를 딛고, 마지막 기회 앞에서 피트는 관록과 두려움을 오롯이 껴안으며 시청자에게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다.

 

‘F1 더 무비’는 ‘오블리비언’, ‘온리 더 브레이브’, ‘탑건: 매버릭’으로 강렬한 비주얼과 서사로 명성을 얻은 조셉 코신스키 감독의 신작이다. 이번 영화에서 브래드 피트는 은퇴를 앞둔 F1 베테랑이지만 여전히 꿈을 담은 레이스 위를 달리는 소니 헤이즈 역을 맡아, 한 세대의 마지막 휘광을 역동적으로 그렸다. 신예 드라이버의 등장이 던지는 긴장감, 그리고 최하위 팀에서 펼쳐지는 인간적인 연대와 희망은 자동차 소리와 엔진의 진동만큼이나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출처 : 해당 작품 포스터 이미지
출처 : 해당 작품 포스터 이미지

특히 케리 콘돈, 댐슨 이드리스, 루이스 해밀턴, 하비에르 바르뎀 등 쟁쟁한 배우진이 피트 곁을 지키며, 현실의 F1 세계와 스크린의 경계마저 허문다. 조셉 코신스키가 탄탄한 드라마와 생생한 현장감을 버무려낸 신작으로, 한 인물의 도전과 용기를 섬세하게 펼쳐낸다. 사람과 기계, 시간과 경쟁을 넘나드는 극적인 전환이 시청자에게 오랜 여운을 남겼다.

 

최고의 자리에서 멀어진 한 남자의 선택과 집념, 그리고 새로운 인연과의 교차가 무엇을 남길지, 베테랑 소니 헤이즈의 불꽃질주에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진다. 영화 ‘F1 더 무비’는 25일 관객들과 만난다. 한편, 영화 리뷰 프로그램 ‘접속무비월드’는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5분 시청자를 찾아간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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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피트#f1더무비#접속무비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