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포천시 소흘읍 시간당 50mm 호우”…기상청, 침수 우려 주의 요청

13일 오후 12시 35분경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일대에 시간당 50밀리미터를 넘는 강한 비가 집중되며, 주민들은 침수 등 피해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위험지역에서는 신속하게 대처해달라”고 안내했다.  

이번 호우로 포천시 소흘읍 인근 저지대와 하천변, 지하차도 등에서 침수 위험이 높아졌으며, 전문가들은 “단시간에 많은 비가 내릴 경우 하천 범람이나 도로 침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실시간 기상정보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위험 지역에 접근을 삼갈 것을 요청했다.  

행동요령과 최신 기상 상황은 기상청 전용 홈페이지(cbs02.k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대피를 준비하고, 필요 시 즉각적인 이동을 하라”는 당부도 덧붙여졌다.  

시민들은 빗길 운전과 외출을 자제하고, 배수로, 하수구 등 물이 고이는 지역에서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당국은 “상황이 악화될 경우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즉각적인 안내와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신속한 대처와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