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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박세리 한자리에”…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단숨에 뒤집힌 꿈→설렘 안긴 첫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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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박세리 한자리에”…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단숨에 뒤집힌 꿈→설렘 안긴 첫 만남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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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플래시가 쏟아지던 열기 속, 전현무와 박세리, 지예은, 곽튜브가 나란히 첫 발을 내디뎠다. 전현무의 깊은 목소리가 현장을 감쌌고 박세리는 도전의 무게를 품고 한껏 침착한 눈빛을 띠었다. 지예은은 홀가분한 미소로 공간을 밝히고 곽튜브의 꾸밈없는 말투는 따스함을 더했다. 온 시선이 네 명의 MC에게 쏠리는 가운데, 월드클래스 한국인들의 여정에 대한 기대감이 긴 파도처럼 번져나갔다.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각계 각층에서 빛나는 성취를 이룬 한국인들의 삶과 열정을 조명하는 예능으로, 이제껏 드러나지 않았던 성공의 이면과 과정의 땀방울을 치열하게 담아낸다. 프로그램명 역시 ‘KRAZY’가 자기 분야에 몰두해 경계를 허문 정신을, ‘RICH’가 한 인간이 이뤄낸 내공과 가치를 상징한다. 전현무는 특유의 통찰력과 차분한 진행으로 인물의 본질을 파고든다. 박세리는 정상에 올라 본인이 직접 느꼈던 성취와 희생의 무게를 통해 게스트와 깊은 공감을 주도한다. 지예은은 MC로서 색다른 에너지와 솔직한 리액션을 펼치며, 곽튜브는 익숙함을 깨고 다양한 분야의 삶을 현실감 있게 전한다.

“열정으로 세계를 뒤흔든 순간”…전현무·박세리,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새로운 도전 / KBS
“열정으로 세계를 뒤흔든 순간”…전현무·박세리,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새로운 도전 / KBS

이번 작품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 여러 작품으로 익숙한 이창수 피디가 연출을 맡았다. 세련된 감각의 화면과 흐름으로 시청자에게 K-피플의 뜨거웠던 순간, 그 빛과 그림자를 세심하게 전달한다. MC 모두 처음 선보이는 조합이지만 서로의 색을 존중하고, 진심 어린 태도로 각 에피소드마다 견고한 울림을 그려간다. 세대와 직업, 도전의 방식은 달랐지만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 우뚝 선 이들의 스토리에서 희망과 용기가 자연스레 분출된다.

 

첫 방송을 앞두고 네 MC의 마음 역시 한껏 벅차고 긴장에 젖어 있었다. 네 사람의 새로운 조화와 더불어 역동적이면서도 깊은 울림을 지닌 한국인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가 고조되는 상황이다. 처음 마주하는 삶의 현장, 그리고 그곳에서 빛난 열정과 용기는 시청자 가슴에도 뜨거운 울림을 남길 전망이다.

 

전현무, 박세리, 지예은, 곽튜브의 새로운 여행이 시작되는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15일 밤 9시 20분 KBS 2TV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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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크레이지리치코리안#박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