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전현무, 광대 춤부터 먹트립까지”…전현무계획2 홍콩 원정→상상 초월 케미가 폭발했다
엔터

“전현무, 광대 춤부터 먹트립까지”…전현무계획2 홍콩 원정→상상 초월 케미가 폭발했다

조현우 기자
입력

홍콩의 번화한 밤거리에서 전현무, 곽튜브, 정은지가 전혀 새로운 미식의 세계로 시청자를 이끌었다. 웃음과 감탄이 교차하는 순간마다 남매 같은 유쾌한 케미가 거리를 가득 메웠고, 전현무의 가슴 뛰는 광대 춤은 낯선 무대와 어울려 더욱 큰 파장을 일으켰다. 현지인과 관객의 환호성을 불러온 이들의 열정이 스크린 너머까지 따뜻하게 번졌다.

 

세 사람은 빼곡한 골목을 누비며 60년 전통 거위 요리, 미슐랭이 11번이나 선택한 소고기 국수 등 로컬의 진짜 맛을 찾아 헤맸다. 익숙하지 않은 비파 거위 요리 앞에서 쓴웃음이 돌았지만, 깊은 풍미는 무장해제된 미각을 감동하게 했다. 전현무가 “저는 TV 광대다”라고 우스꽝스럽게 외친 뒤, 곽튜브와 정은지의 환한 미소가 이어지며, 식사 자리는 화기애애하게 물들었다. 곽튜브는 “딱 한국인이 취향 저격할 맛”이라며 현지 음식을 극찬했고, 정은지가 팬을 알아본 순간의 수줍은 눈웃음은 시청자에게도 여운을 남겼다.

“광대 춤에 폭소 터졌다”…전현무, ‘전현무계획2’ 홍콩 서커스 무대→먹트립까지 열정 대방출 / MBN·채널S ‘전현무계획2’
“광대 춤에 폭소 터졌다”…전현무, ‘전현무계획2’ 홍콩 서커스 무대→먹트립까지 열정 대방출 / MBN·채널S ‘전현무계획2’

여행의 정점을 찍은 서커스 관람에서는 예고 없는 무대 출연으로 극적인 변화를 만들었다. 전현무는 무심한 듯 관객석을 떠나 배우와 함께 서커스 무대를 누비며 특유의 광대 춤을 선사했다. 배우들이 감탄을 쏟아낼 정도의 열정과 즉흥성이 현장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정은지와 곽튜브도 서커스 기술을 직접 배우며 순간의 두려움과 설렘을 고스란히 드러냈고, 카메라는 이들의 가슴 뛰는 도전을 다양한 시선으로 포착했다.

 

밤이 찾아오자 삼수이포 야장에서 마주한 불쇼 요리와 맥주 한 잔은 홍콩 여행에 완벽함을 더했다. 다이파이동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 속, 정은지는 사투리로 “이 오빠 취했네”라며 전현무를 놀렸고, 곽튜브는 “오래된 부부 같다”고 농담했다. 케미 넘치는 농담과 티격태격하는 대화가 더해지며, 카메라는 오래된 친구처럼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그들의 밤을 따라갔다.

 

갑작스러운 곽튜브의 질문에 정은지는 “허각 오빠다. 전현무 오빠처럼 툭툭 대하는 스타일”이라며 듀엣 추억을 회상했다. 곧이어 전현무에게 ‘현무각’이라는 무대명을 선물했고, 젝스키스 대표곡 ‘커플’을 둘이 합창하며 홍콩의 깊은 밤을 노래로 적셨다. 곽튜브의 유쾌한 한마디가 분위기를 한층 띄웠고, 보는 이들의 입가에도 웃음이 번졌다.

 

이틀간 이어진 여행은 먹고, 즐기고, 배우며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다양한 음식과 문화, 즉석에서 터져 나오는 열정이 시청자들에게 대리 만족을 전했다. 전현무, 곽튜브, 정은지가 가득 채운 이들의 진정한 리얼 먹트립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 MBN과 채널S ‘전현무계획2’에서 만날 수 있다.

조현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전현무#전현무계획2#정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