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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 결혼 추천에 박보검 미소”…사랑꾼 선배의 도발→스튜디오 반전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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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 결혼 추천에 박보검 미소”…사랑꾼 선배의 도발→스튜디오 반전 온기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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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조명 아래 바비킴의 목소리에는 인생의 온기가 깃들어 있었다.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에서 바비킴과 박보검이 마주앉으면서, 스튜디오에는 잠시 평범함을 잊게 만드는 설렘이 피어올랐다. 명랑한 농담이 오가던 두 사람 사이엔 세대를 뛰어넘는 우정이 흐르고, 바비킴이 건넨 "빨리 가야죠"라는 결혼 추천에 박보검의 수줍은 미소가 배어났다.

 

바비킴은 최근 직접 결혼 소식과 웨딩 사진을 공개하며 또 다른 인생 챕터를 맞이했다. 이에 박보검은 그를 ‘선배님’이라 불렀고, 바비킴은 "캔 유 콜미 형아"라고 응수해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물들였다. 두 사람은 ‘러브 레시피’ 듀엣 무대에서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인 데 이어, 바비킴 특유의 깊고 그윽한 음색이 살아 있는 ‘사랑..그 놈’, ‘고래의 꿈’ 메들리와 신보 타이틀곡 ‘사랑을 흘리다...그리고 3일’로 짙은 감성의 무대를 만들어 냈다. 무대에는 박보검과 바비킴의 자연스럽고도 친밀한 에너지가 더해져 관객들의 박수가 더 뜨겁게 이어졌다.

바비킴 결혼 추천에 박보검 미소…사랑꾼 선배의 도발→스튜디오 반전 온기
바비킴 결혼 추천에 박보검 미소…사랑꾼 선배의 도발→스튜디오 반전 온기

특히 드라마 ‘쩐의 전쟁’ OST로 알려진 ‘일 년을 하루같이’ 무대도 감동을 이끌었고, 방송 말미 바비킴은 “질문과 대답을 할 때 다들 박보검 씨만 쳐다본다”라며 유쾌한 질투를 드러내기도 했다. "다음에 나오게 되면 박보검을 가리고 서야겠다"는 농담이 관객의 웃음 속에 스며들며 스튜디오엔 유달리 따뜻한 기운이 감돌았다.

 

음악뿐 아니라 바비킴은 유튜브 콘텐츠 ‘외노자’를 통해 단단한 팬 소통을 이어가는 중이다. 개성 넘치는 출연진 사이로 흘러나온 선율과 따스한 토크가 빛났던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는 지난 27일 밤 시청자 곁을 찾아 특별한 여운을 남겼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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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박보검#더시즌즈박보검의칸타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