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Act K수출핵심기업TOP30액티브 신규상장”…ETF 시장 다양성·유동성 확대 기대
KoAct K수출핵심기업TOP30액티브의 유가증권시장 신규 상장이 오는 7월 8일 확정되며 ETF 시장이 한층 더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거래소는 4일 해당 상품이 국내 주요 수출주도를 이끄는 30대 핵심기업을 선별한 ‘KEDI K수출핵심기업TOP30 지수(PR)’를 비교지수로 삼고, 지수 대비 초과수익 달성을 목표로 운용된다고 밝혔다.
ETF의 한글명은 '삼성액티브 KoAct K수출핵심기업TOP30액티브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 영문명은 'SAMSUNGACTIVE KoAct K-Export Leaders TOP30 Active ETF'로, 종목 약명은 'KoAct K수출핵심기업TOP30액티브', 심볼명은 'KKELA'다. 최초설정일은 2025년 7월 7일이며, 집합투자업자는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유동성공급자는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등이 참여하고 신탁업무는 홍콩상하이은행 서울지점이 맡는다.
![[공시속보] KoAct K수출핵심기업TOP30액티브, 신규상장→ETF 시장 확대 기대](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704/1751613642532_658555127.webp)
투자신탁 회계기간은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분배금은 1월·4월·7월·10월 마지막 영업일과 회계기간 종료일에 지급된다. 세부 운용지표인 총좌수, 1좌당 순자산가치(NAV), 신탁재산총액 등은 상장일 전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상품 출시로 국내 ETF 시장에서 수출 주도 기업을 초점으로 삼은 테마형 투자 전략이 더욱 다양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KEDI K수출핵심기업TOP30 지수 연동 ETF 등장에 따라 대형·주력 수출기업에 대한 투자 접근성이 한층 높아지고, 시장 내 유동성도 확장될 것으로 평가한다.
한편 관련 업계는 “투자 대안이 늘어나면서 투자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진단했다. 신규 ETF 상장 효과와 운용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
향후 ETF 시장의 경쟁 및 혁신이 심화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운용 방식·수익률 변동성, 국제 정세 등 주요 변수에 주목할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