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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윤경호, 묘한 긴장 속 웃음”…류학생 어남선, 시칠리아 마지막 밤→삼형제 케미 폭발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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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농담이 오가던 시칠리아의 저녁 차 안, 류수영이 카메라를 들자 윤경호와 기현은 어색한 미소와 긴장 끝의 진심을 내비쳤다. 티캐스트 E채널 ‘류학생 어남선’ 속 세 사람은 각자의 방식대로 레시피 고민에 잠겨 있었지만 예상 밖의 유쾌함과 묵직한 공감으로 또 한 번 형제다운 리듬을 만들어냈다. 농익은 농담으로 잠시 엄숙한 공기를 바꾸는 순간, 진짜 가족 같은 온도가 다시 번져갔다.
류수영이 조심스레 동생들에게 긴장감을 물었고, 기현은 ‘기’와 ‘승’ 사이에서 오가는 스트레스와 재미를 고백했다. 짧은 대화와 미묘한 눈빛이 쌓이면서, 세 사람 사이엔 긴장의 실타래와 기대의 설렘이 교차했다. 서로를 다독이고 격려하는 형제들의 ‘요잘알’ 케미는 이날 방송의 정점을 이뤘다.

특별한 밤, 삼형제는 시칠리아에서 만난 인연들과의 저녁 자리에 초대장을 보냈다. 소울이 녹아든 한식 레시피는 마스터의 딸들에게 특별함을 안겼고, 한국 문화를 향한 이들의 애정도 자연스레 드러났다. 현지인의 호기심과 삼형제의 진심, 그리고 그래서 더 빛난 저녁 식사는 유학 마지막 여정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류학생 어남선’은 티캐스트 E채널과 각종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며, 시칠리아 마지막 밤을 수놓은 삼형제의 도전이 21일 밤 본 방송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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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류학생어남선#윤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