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료 기대감에 강세”…뷰노, 장중 13% 급등 영향 주목
AI 헬스케어 분야 대표주자인 뷰노가 2일 장중 13.57%의 급등세를 보이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5분 기준 뷰노 주가는 22,600원을 기록, 전일 종가(19,900원) 대비 크게 올랐다. 시가 20,55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저가 20,450원과 고가 22,900원 사이에서 뷰노 주식은 강한 변동성을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470,281주, 거래대금은 102억 8,900만 원에 이르렀다. 투자심리와 매수세가 동시에 유입되며 평소보다 한층 활발한 매매 양상이 이어졌다. 코스닥 내 뷰노의 시가총액은 3,171억 원으로 집계됐다. 현재 상장 주식 1,400만여 주 중 외국인 투자자는 267,956주를 보유하며 1.91%의 외국인 보유율을 기록했다.

최근 AI 의료 기술에 대한 기대 확산과 관련 정책 지원 강화가 업계 전반에 긍정적 신호를 주는 상황이다. 의료영상·진단 AI의 성장세에 힘입어 뷰노 역시 투자자 관심을 받고 있다. 코스닥 내 동일업종 평균 등락률(5.55%)을 상회하는 흐름도 주목받는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AI 기반 헬스케어 기업에 대한 시장 기대와 기관·외국인 수요가 맞물리며 단기 변동성이 커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하반기 뷰노의 실적 및 추가 파이프라인 발표가 주가에 추가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날 강세가 국내 헬스케어 시장 내 AI 접목 확산과 투자심리 회복 흐름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향후 정책·기술 발전과 시장 반응의 속도 차가 변동성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