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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영상 등장에 환호”…스우파3, 경계 무너진 춤의 서사→폭발한 크루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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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영상 등장에 환호”…스우파3, 경계 무너진 춤의 서사→폭발한 크루 열정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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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태양 아래 물놀이와 웃음이 가득했던 자유의 시간,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3’ 크루원들은 잠시만이라도 경쟁의 부담에서 벗어나 서로의 존재를 마음껏 만끽했다. 하지만 밝고 청량한 분위기 위로 가요계 슈퍼스타 제니의 깜짝 메시지가 퍼지며 공기는 단번에 달라졌다. 거대한 화면에 등장한 제니가 메가 크루 미션을 알리자 크루원들은 숨죽인 설렘과 환호 속에 서로의 눈빛을 마주했다.

 

제니는 이번 미션이 각 나라의 본질과 이야기를 춤으로 표현하는, 이전과는 결이 다른 도전임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모든 크루는 탄생 국가의 문화와 정체성을 오롯이 담아내야 하는 막중함 앞에 섰다. 알에이치도쿄의 모나는 “우리가 이 미션에서 탈락할 이유는 하나도 없다”며 자신감 가득찬 각오를 밝혔다. 범접의 가비 또한 특유의 카리스마로 “부숴버릴 자신 있다”고 들끓는 열의를 드러냈다.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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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휴식이 끝나자 현실로 돌아온 크루원들은 찜질방에 모여 밀린 이야기를 나누고 결의를 다졌다. 알에이치도쿄 리더 리에하타는 시즌3 참가를 둘러싼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처음엔 선뜻 도전하지 못했던 부담, 하지만 “여기 있는 7명이 정말 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듣고 나도 함께하고 싶어졌다”며 크루원들을 향한 진한 애정을 고백했다. 무엇보다 크루원들과의 연대와 신뢰가 남다른 동력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암시했다.

 

새로운 미션과 각오 속에 크루원들은 자신들의 진짜 이야기를 어떻게 무대로 승화할지 손끝까지 준비해나가는 모습이다. 한편, 세계 각국에서 모인 다섯 크루의 특별한 퍼포먼스와 경연, 그리고 이들의 이야기와 도전은 지난 24일 방송된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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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월드오브스트릿우먼파이터3#리에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