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텔레콤 주가 54,900원 보합”…외국인 소진율 74.8%, 업종 평균과 차별화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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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주가가 29일 오전 장중 54,900원에 거래되면서 전 거래일과 같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오전 9시 21분 기준, SK텔레콤은 시가 54,900원에서 출발해 장중 고가 55,100원, 저가 54,800원을 기록했고, 총 60,641주의 거래량과 33억 3,100만 원의 거래대금을 보였다.
시가총액은 11조 7,920억 원으로 코스피에서 49위를 차지했다. 투자지표 측면에서 SK텔레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1.63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12.47배 대비 낮은 수준이다. 동일업종이 이날 0.57%의 등락률을 나타냈으나, SK텔레콤은 보합세를 보이며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의 움직임 역시 눈에 띈다. 외국인 한도 주식수는 105,247,128주이며, 이 중 78,760,888주를 보유한 상태로 외국인 소진율은 74.83%에 달했다. 배당수익률은 6.45%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오후 들어 거래량 및 변동성 추이를 주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SK텔레콤이 업종 평균 대비 수익지표에서는 다소 안정적인 모습을 나타내고 있으나, 외국인 투자자들의 장기 보유와 배당 매력 등이 당분간 주가 안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증시 흐름은 시장 전체 변동성, 외국인 자금 유입, 통신업종 실적 발표 등과 맞물려 변화할 가능성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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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코스피#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