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세계 불가사의 앞 경이로운 한숨”…톡파원25시, 미스터리 속으로→일상 너머를 묻다
밤하늘 아래 신비가 흐르는 무대, 심형탁은 ‘톡파원 25시’의 여행길에서 또 한 번 새로운 세계를 맞이했다. 가벼운 미소와 설렘으로 시작한 그는 도시의 이색 풍경에 스며들며, 스스로의 감정과 호기심을 떠올리게 했다. 낯선 나라의 하늘과 거리, 그리고 7대 불가사의라 불리는 거대한 석상의 기운 앞에서 심형탁의 시선은 빛을 달리했다.
중국 시안에서는 유리잔이 부서지는 순간, 뱡뱡면의 독특한 맛이 스크린을 넘어 다가왔다. 화산 위 위태로운 다리를 건너며 느껴지는 아찔한 순간마다 심형탁의 유쾌한 리액션이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카메라는 이내 영국 바스 근처로 옮겨가, 수천 년 신화를 품은 스톤헨지를 비췄다. 커다란 돌덩이 앞에서 심형탁은 “이거는 우주인이 만든 게 맞는 것 같아요”라는 말로 다시 한 번 미스터리의 매력을 드러냈다. 시대를 뛰어넘은 신비와 수수께끼는 보는 이의 상상력을 자연스레 자극했다.

뉴욕에서는 또 다른 비정형의 풍광이 펼쳐졌다. 빽빽한 거리와 타임스스퀘어의 환한 밤, 그리고 오직 그곳에서만 볼 수 있는 맨해튼헨지의 태양 아래에서 심형탁은 자신도 모르게 두근거리는 숨을 내쉬었다. 버스 위 거리 공연, 광장 한복판을 수놓는 리듬에 그저 빠질 수밖에 없었다. 도시의 광기와 자유, 찰나의 만남이 담긴 순간들은 곧 현실 너머 환상과 맞닿았다.
시청자는 화면 너머에서 느닷없는 경이로움과 짧지만 깊은 여운을 마주했다. ‘톡파원 25시’가 안내하는 세상의 미스터리는 현실과 상상, 유쾌함과 경이로움이 교차하는 여정으로 기억될 전망이다. 세계의 신비를 기록할 JTBC '톡파원 25시' 177회는 9월 8일 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