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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복스 완전체, 눈물과 환호 물들다”…박소현의 러브게임→23년 만의 우정 무대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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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복스 완전체, 눈물과 환호 물들다”…박소현의 러브게임→23년 만의 우정 무대 궁금증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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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복스가 오랜 시간의 시계추를 거슬러 마침내 완전체로 한자리에 모였다.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는 김이지, 이희진, 심은진, 간미연, 윤은혜 다섯 멤버가 모두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기대와 설렘, 그리고 오랜 우정의 무게감이 공간을 가득 채웠다. 사회로부터 여러 갈래로 흩어진 각자의 삶이 한순간에 다시 엮이며, 라디오 속에는 추억과 현재가 따뜻하게 교차했다.

 

디제이 박소현의 따뜻한 환영 속에서 베이비복스 멤버들은 애틋한 콘서트 비하인드와 무대를 앞둔 진솔한 각오를 털어놓았다. 처음처럼 여전히 노래하고 싶다는 고백, 팬들의 긴 기다림을 잊지 않은 감사의 마음, 솔로와 배우, 뮤지컬 등 저마다의 시간 위에 쌓아온 흔적들이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같은 빈자리에서 각기 다른 빛을 발했던 다섯 멤버의 근황은 팬들에게 다채로웠고, 서로를 마주보며 감정을 전하는 장면마다 라디오를 타고 온기가 전달됐다.

“완전체의 귀환”…‘박소현의 러브게임’ 베이비복스, 23년 만의 콘서트→우정과 꿈의 무대 예고 / SBS
“완전체의 귀환”…‘박소현의 러브게임’ 베이비복스, 23년 만의 콘서트→우정과 꿈의 무대 예고 / SBS

특히 지난해 ‘가요대축제’에서 성사된 14년 만의 무대 이후 더 탄탄해진 팀워크와 환희가 시청자 귀에 닿았다. 불화설조차 의미 없게 만드는 단단한 우정과 격려, 그리고 23년 만의 단독 콘서트라는 큰 꿈을 앞둔 떨림이 숨김없이 드러났다. 오랜 이별 뒤 다시 시작되는 동행이, 팬들과 멤버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선물처럼 다가왔다.

 

9월 26일과 27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펼쳐질 ‘Baby V.O.X CONCERT [BACK to V.O.X]: New Breath’는 그 추억의 무대를 다시 한번 현실로 불러올 예정이다. 이날 라디오는 보기 드문 완전체 출연의 의미를 다시 새겼으며,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은 9월 2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라디오와 고릴라 앱을 통해 이 진심과 설렘을 청취자에게 전했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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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복스#박소현의러브게임#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