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 재즈 페스티벌 밤 속으로”…도발적 시선→자유의 감정 파장
백금빛 헤어로 눈길을 끈 우영이 재즈 페스티벌 밤, 또 다른 계절의 문턱에서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우영은 조명이 무르익는 순간과 낯선 도시의 울림, 그리고 자신만의 깊은 감정을 자유롭게 포착한 사진을 공개해 여운이 길게 이어졌다. 페스티벌 현장의 환호와 한여름의 청량감을 머금은 스타일, 그리고 몽환적인 시선은 곧바로 보는 이의 마음에 잔상으로 남았다.
사진 속 우영은 부드럽게 자연스러운 백금빛 머리칼 아래, 한껏 고요하면서도 도발적인 눈빛으로 렌즈를 응시했다. 어깨에 걸친 하얀 셔츠와 슬리브리스 톱의 조합, 그리고 단단히 연출된 실루엣 역시 재즈 페스티벌 특유의 자유와 도회적인 분위기를 그려냈다. 무대 뒤편 검은 배경에는 ‘17th SEOUL JAZZ FESTIVAL 2025’라는 글자가 되풀이돼, 빛나는 밤의 미학을 더욱 또렷하게 해준다.

포즈와 표정 모두 우영이 평소에 보여 온 장난기 많은 모습과는 사뭇 다른 결을 담아, 한층 성숙해진 감정의 흔적을 드러냈다. 공식적인 문구 없이 남겨진 아티스트와 페스티벌, 브랜드 태그는 우영만의 해석 가능성을 넓혔다. 팬들은 그 밤의 자유로움과 사색적인 시선을 “한 장의 사진으로 재즈의 여백과 밤의 온도를 느끼게 해준다”는 소감으로 반겼다.
최근 브라운관과 무대에서 펼친 강렬한 에너지와 대비되는 우영의 고요한 감성이, 또 한 번 대중의 시선을 붙잡았다. 재즈 페스티벌이 남긴 계절의 감정과 새로운 분위기가 사진 속에 녹아 있는 가운데, 우영은 깊은 성숙함과 자유로움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전했다.
이날 공개된 모습은 에이티즈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