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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리 남편 수술 고백”…돌싱포맨, 다섯 아들 두고 결의→진짜 끝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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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리 남편 수술 고백”…돌싱포맨, 다섯 아들 두고 결의→진짜 끝은 어디인가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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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다섯 아들의 엄마 정주리가 남편의 정관수술 뒷이야기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활기찬 입담으로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인 정주리는 “다섯째를 12월에 낳아 이제 6개월밖에 안 됐다”고 밝히며, 남다른 다산의 기록을 전했다. 독특한 이름 농담에 화답하는 입담으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 정주리는 “이제는 정말 끝”이라며 남편이 최근 정관수술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정주리는 조리원에 몸을 맡긴 사이 남편도 병원 신세를 졌다며, “같이 누워 있었다”고 웃음을 더했다. 10년 동안 이어온 다섯 번의 출산 끝에 내린 가족의 결단이었다는 점에서 모두의 공감과 놀라움을 동시에 이끌었다. 그러나 정관수술 후의 해프닝도 이어졌다. 병원에서 무정자 확인을 위해 오라는 안내에 남편이 100일이 지나 다시 방문했지만, 정자가 남아있다는 예상 밖 소식을 듣게 됐고, 정주리는 “그땐 정말 놀랐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평범하지 않은 다산 가정의 뒷얘기에 출연진도 시청자도 깊은 인상을 받았다.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을 앞둔 김준호와 김지민 커플에 대한 솔직한 언급도 오갔다. 김준호는 결혼 날짜를 언급하면서도 방송 분량 때문에 미루게 된 속사정을 드러냈고, 오랜 시간 후배였던 김지민과 연인으로 발전했던 미묘한 감정까지 솔직하게 전했다. 출연자들은 각자의 경험을 녹인 반응과 농담으로 분위기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유쾌함과 현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로 화제를 모은 이 장면들은 ‘신발벗고 돌싱포맨’ 특유의 자유로운 입담 속에서 더욱 생생하게 살아났다. 색다른 가족의 사연과 결혼을 앞둔 설렘이 교차하는 순간들은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과 함께 색다른 공감대를 남겼다. 한편, ‘신발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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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리#신발벗고돌싱포맨#김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