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일본서 가족 품다”…살림남서 6세 딸과 두근거림→2세 성별에 눈물

이민우의 진실한 미소가 일본 하늘 아래에서 피어났다. 새로운 가족이 되기 위한 이민우, 예비 신부, 그리고 6세 딸의 첫 만남은 세 사람 모두에게 잊지 못할 설렘과 약간의 긴장을 남겼다. 오랜 시간 그리워하던 얼굴을 마주한 이민우와 예비 신부는 그간 나누지 못했던 속마음을 조심스레 꺼내며 결혼을 결심한 순간, 그리고 임신 중 겪었던 불안과 서로를 향한 신뢰를 고백했다.  

맑은 동심을 품은 6세 딸은 이날 방송 최초로 모습을 선보여, 엄마를 쏙 닮은 천진한 표정과 사랑스러운 행동으로 스튜디오 분위기를 환하게 밝혔다. 이민우는 딸의 유치원에 동행해 작은 말 한마디에 미소를 지으며, 점차 아빠의 마음으로 그녀에게 다가갔다. 낯설지만 따뜻한 이 기묘한 동행은, 가족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울림을 시청자에게 안겨줬다.  

예비 신부는 출산을 앞두고 딸과 함께 특별한 젠더리빌 파티를 준비해 긴장감과 기대를 동시에 높였다. 뱃속의 2세가 세상과 처음으로 맞이한 순간, 이민우는 기쁨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영상 통화로 부모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며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새겼다.  

특히 예비 남편이자 이제 곧 두 아이의 아빠가 되는 이민우의 달라진 표정과 떨림 속에서 아빠의 책임감이 오롯이 묻어났다. 모두가 함께 맞이한 인연의 순간은 시청자에게 따뜻한 감동과 깊은 공감을 전했다.  

한편, 이민우와 새로운 가족의 시작은 8월 16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를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