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완주 챌린지”…삼성물산 골프장, 여름 무더위 타파→색다른 이벤트 눈길
그림 같은 장마철, 이슬방울과 섞인 라운드의 숨결이 골프장에 시원한 변화를 더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가평베네스트GC, 안성베네스트GC, 동래베네스트GC, 글렌로스GC가 7월을 맞아 여름 한정 이벤트로 골퍼들의 여름에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용객들은 반바지 허용 정책에 힘입어 한결 가벼운 옷차림으로 라운드를 소화할 수 있었고, 준비된 콤부차나 냉수건은 더위 속 숨통을 틔워줬다.
가평베네스트GC에서는 빗속에서도 18홀을 완주한 이들에게만 주어지는 ‘우주최강자’ 챌린지가 시선을 끌었다. 우산을 품에 안은 골퍼들이 인증 사진을 SNS에 올리면 볼 타월이 선물로 주어진다. 젖은 잔디를 누비는 라운드마다, 비 오는 날의 기억은 이 대회에서 색다른 추억으로 남았다.

글렌로스GC 역시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여름을 맞았다. 4번과 13번 홀에 마련된 더블 홀컵 이벤트로 골퍼들은 한 홀에서 두 번의 도전의 기회를 가졌다. 자연스레 경기장이 들썩였고, 예상치 못한 미션이 라운드의 재미를 한층 올렸다.
동래베네스트GC는 지정홀에서 온그린 거리를 실시간으로 측정, 스크래치 복권을 통해 볼 마커와 로고 볼 등 실속 경품을 선보였다. 응원하는 동료의 한 타 한 타에 열정과 웃음이 배어들었고, 즐거운 긴장감이 여름 무더위를 식혔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관계자는 무더운 나날 속 골퍼들이 특별한 혜택과 새로운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자연과 어우러진 그린 위에서 라운드의 색다른 추억을 남긴 이들은, 여름의 한가운데서 잠시 스며드는 시원한 바람처럼 작은 위안을 얻었다.
각 골프장의 여름 이벤트는 7월 중 운영되며, 자세한 일정과 이용 방법은 골프장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