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터닉스 22,300원 돌파”…장중 상승세에 시총 7,527억 원

SK이터닉스 주가가 8월 21일 오전 장중 한때 22,300원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오전 10시 15분 기준 SK이터닉스는 시가 21,950원으로 출발해 21,650원의 저가와 22,350원의 고가를 오가는 등 뚜렷한 가격 변동성을 나타냈다. 현재 주가는 직전 거래일 종가(22,150원)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SK이터닉스의 거래량은 158,446주, 거래대금은 34억 9,000만 원에 달했다. 현재 시가총액은 7,527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 순위 331위에 올랐다. 외국인 투자자는 658,938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상장주식 33,754,042주 중 1.95%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SK이터닉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7.98배로 집계됐다. 참고로 동일 업종의 이날 등락률은 1.02% 상승으로 나타났다.

시장은 SK이터닉스 주가의 이번 강세에 대해 업황 개선 기대와 외국인 수급에 따른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당분간 장세 변동성 확대와 함께 시가총액 순위 변화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증권가는 단기적으로 실적 개선과 투자 심리 회복 여부가 추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지 관심을 쏟고 있다. 한 애널리스트는 “동일 업종의 상승세가 SK이터닉스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향후 수급 상황 변화에 유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향후 주가 흐름은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와 외국인 매매 동향, 업종 내 성장 모멘텀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