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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쌍둥이 자매의 반전 속삭임”…지민이·지수, 아빠 미소→침묵의 아침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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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쌍둥이 자매의 반전 속삭임”…지민이·지수, 아빠 미소→침묵의 아침 긴장감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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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깊어지는 여름의 아침, 지민이와 지수는 말없이 서로의 일상에 기대듯 하루를 맞이했다. ‘인간극장’은 쌍둥이 자매와 그들을 지켜보는 아빠 경원 씨의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하루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때론 티격태격 싸우는 두 자매의 순간이 작은 소란이 됐지만, 그 안에는 아이들만의 서툰 애정과 가족애가 고요하게 스며들었다.  

 

쌍둥이 자매 지민이와 지수는 사소한 일에도 쉽게 웃고 울며, 현실 자매만이 나눌 수 있는 속깊은 동행을 펼쳤다. 다투고 언짢다가도 어느새 아빠 경원 씨와 함께 장난을 치며 집안 가득 웃음꽃을 피우는 변화무쌍한 하루가 이어졌다. 특히, 일터에서 손을 다쳐 불편함을 겪는 아빠에게 쌍둥이의 다정한 손길이 닿는 장면에서는 지극한 가족의 온기가 화면 밖까지 전해졌다. 직접 머리를 감겨주는 딸들과, 그 순간 빛나던 아빠의 미소는 평범한 일상에서만 피어나는 소중함을 느끼게 한다.  

인간극장 쌍둥이 자매의 반전 속삭임…지민이·지수, 아빠 미소→침묵의 아침 긴장감
인간극장 쌍둥이 자매의 반전 속삭임…지민이·지수, 아빠 미소→침묵의 아침 긴장감

둘째 유빈이의 네일 숍 개업이 겹치며 가족은 더없이 따뜻한 축하의 시간을 나눴다. 준비한 편지와 케이크, 그리고 지민이와 지수의 친구들까지 함께 꾸린 서프라이즈 파티는 작지만 큰 기쁨을 선물했다. 각자의 방식으로 건넨 축하가 모여 다정하고 활기찼던 가족만의 소중한 하루가 더 특별해졌다.  

 

그러나 언제나 같을 것만 같던 아침,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지수가 늦잠을 자고 만다. 먼저 일어나 동생을 깨우는 지민이의 분주함과 고요히 잠든 지수의 대조적인 모습, 그리고 결국 혼자 등교하는 언니의 씩씩함까지. 이 소소한 변주 속에 가족의 또 다른 하루가 조용히 흘렀다.  

 

잔잔한 웃음 뒤에 감춰진 성장과 변화, 그 속에 가득한 사랑과 애틋함은 시청자에게 묵직한 여운을 남긴다. 한편, 지민이와 지수 자매, 그리고 가족의 이야기는 7월 23일 아침 ‘인간극장’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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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지민이#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