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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박규영·위하준 폭소 쾅”…가는정오는정이민정, 예측불가 팀워크→청량 질투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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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박규영·위하준 폭소 쾅”…가는정오는정이민정, 예측불가 팀워크→청량 질투폭발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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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마당에서 울려 퍼진 박규영과 위하준, 양동근의 예기치 못한 활약에 ‘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의 밤은 어느 때보다도 유쾌하게 흘러갔다. 이민정, 붐, 안재현, 김재원, 김정현이 전한 따뜻한 케미에 특급 게스트들의 등장까지 더해지며, 순수한 웃음과 에너지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물들였다. 단 한 끼 식사에도 반전이 깃들고, 예상치 못한 순간마다 우정과 경쟁심이 교차하며 예능의 진솔한 재미가 펼쳐졌다.

 

출연진은 비밀스럽게 각자 선택한 레시피로 뷔페 한 상을 차렸다. 이민정의 LA갈비, 김재원의 제육볶음, 안재현의 잡채, 박규영의 밥이 모두 어우러져 기쁨을 불렀지만, 뒤이어 등장한 붐, 양동근, 김정현이 LA갈비와 제육볶음을 연이어 가져오며 초반부터 절묘한 어수선함을 자아냈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 위하준이 김치를 들고 나타나자 출연진 전원은 환호했고, 안재현은 위하준의 매력을 직접 칭찬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 방송화면 캡처
'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 방송화면 캡처

위하준은 글로벌 히트작 ‘오징어게임’ 오디션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그는 편안한 차림으로 참가했다가 현장의 규모에 놀랐지만, 철저한 준비 덕에 당황하지 않고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진지함이 묻어난 소회에 출연진들도 깊이 공감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윽고 모두가 운동장에 모여 ‘오징어게임’을 연상케 하는 놀이에 도전했다. 각 팀은 제한 시간 내에 물병 세우기, 발음 게임, 비석치기, 음료 맞추기 미션을 모두 완수해야 했다. 붐, 이민정, 안재현, 김정현이 속한 팀은 연이은 실패와 탁월한 격려가 교차했다. 김정현의 발음 게임 실패, 안재현의 집념, 그리고 결국 이민정이 음료 맞추기를 성공시키며 팀워크의 진수를 드러냈다. 경쟁 팀인 박규영, 양동근, 김재원, 위하준은 단 한 번의 실수도 없이 전 과정을 빠르게 마무리해 승리를 차지했고, 붐 역시 “2배속 돌린 것 같다”며 폭발적인 반응을 전했다. 이민정은 “우리 팀 분량이 많을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며 질투 섞인 미소를 보였다.

 

이어지는 에피소드에서는 안재현과 위하준이 바다를 배경으로 특별한 팀 대결을 펼쳤다. 어릴 적부터 양식장 일을 봐온 위하준은 배에 익숙한 모습을 드러낸 반면, 안재현은 넓은 바다에 감탄을 연발하며 그 차이가 극명하게 부각됐다. 위하준은 일상적인 배 생활과 성장 이야기를 풀어내며, 방송의 분위기를 또 한 번 따뜻하게 물들였다.

 

다채로운 매력이 넘실댄 ‘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의 이날 방송은 유쾌함과 힐링, 그리고 예기치 못한 게스트들의 활약 덕에 특별한 존재감을 남겼다. 이민정, 붐, 안재현, 김재원, 김정현과 더불어 양동근, 박규영, 위하준이 만들어낸 여름밤의 웃음잔치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만날 수 있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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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정오는정이민정#박규영#위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