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 성우 내한의 순간”…하나에 나츠키·시모노 히로, 붉은 카펫→극장 열기 폭발
거리를 붉게 수놓을 듯한 열기가 다시 극장으로 몰려왔다.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예매율 81.4%를 기록하며 1위를 굳건히 지킨 가운데, 극장가에는 이례적으로 주인공 성우들의 내한 소식까지 더해져 팬심이 달아올랐다.
하나에 나츠키와 시모노 히로, 일본 인기 성우 두 명이 직접 한국을 찾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환호와 기대의 글들이 넘쳤다. 두 사람은 카마도 탄지로와 아가츠마 젠이츠 목소리로 팬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각인된 이들이다. 곧 펼쳐질 내한 스페셜 GV와 레드 카펫 행사에서 그들이 만들어낼 현장감, 그리고 영화 속 탄지로와 젠이츠처럼 관객과 대화하는 생생한 순간이 예고됐다.

이번 내한 행사는 30일 메가박스 코엑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리는 영화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스페셜 GV와 CGV 용산아이파크몰 7층에서의 레드 카펫으로 꾸며진다. 내한 레드 카펫은 CGV 용산아이파크몰을 찾는 누구나 자유롭게 함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공식 행사 정보는 애니무비 계정과 각 극장별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무한성편은 혈귀의 본거지에서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이 펼치는 치열한 결전,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과 용기를 품은 카마도 탄지로의 치열한 여정이 정점에 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고토게 코요하루 원작의 만화를 바탕으로 살아난 캐릭터와 압도적 연출, 원작 팬과 일반 관객 모두를 사로잡는 깊은 여운의 서사가 창조됐다. 더빙에는 하나에 나츠키, 키토 아카리, 시모노 히로, 마츠오카 요시츠구 등이 참여해 목소리의 힘도 빛을 발한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0일 오전 기준 예매관객수는 66만 명을 돌파했다. 전작인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기록한 221만 관객을 넘어서는 신드롬이 다시금 시작될지 기대를 더하고 있다. 러닝타임은 155분, 15세 이상 관람가로 편성됐다. 앞선 ‘무한열차편’은 각종 OTT에서도 시청 가능하며, 곧 선보일 ‘무한성편’의 스페셜 이벤트는 팬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사할 것으로 예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