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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테크 활용 인구 증가”…캐시워크, 간편 미션 기반 포인트 적립 인기
경제

“앱테크 활용 인구 증가”…캐시워크, 간편 미션 기반 포인트 적립 인기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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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테크 시장이 디지털 시대 신(新)재테크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캐시워크 등 포인트 적립형 플랫폼 이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광고 시청이나 설문조사, 출석 체크와 같이 일상적인 미션만 수행해도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앱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캐시워크의 돈버는퀴즈와 같이 걷기나 간단한 퀴즈참여로 적립금을 모으는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시간·비용 부담 없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호응을 얻고 있다.

 

업계에선 다양한 미션 참여 유도와 함께, 신규 이용자를 위한 프로모션·이벤트가 잇따르며 앱테크 시장 자체의 저변이 넓어지고 있다고 평가한다. 실제로 캐시워크는 특정 시간대 제공되는 오퀴즈, 테마별 미션 등으로 파편화된 여가·소비 경험을 결합, 일상 속 포인트 습관화를 이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앱테크가 소액 기반의 실용적인 재테크 방식으로 자리잡으면서, 2030세대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특히 퀴즈나 걷기, 간단한 게임 플레이 등 비(非)금융적 요소와 결합해 접근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정부와 유관기관도 관련 서비스의 보안·운영 투명성 강화를 요청하는 등 앱테크 산업 환경 변화에 맞춘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개인정보 보호와 소비자 권익 제고를 위한 정책 시행이 뒤따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과거와 달리 앱테크가 ‘틈새 재테크’에서 라이프스타일 일부로 자리잡으면서, 이후 플랫폼별 차별화 경쟁 및 시장 성장이 지속될지 주목된다. 시장에선 다양한 재테크 앱 출시와 소비 패턴 변화가 향후 앱테크 산업 성장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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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워크#앱테크#포인트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