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홍콩서 ‘국민MC’ 위엄 폭발”…글로벌 환호→웃음·공감 무대까지 교차
홍콩의 거리 위, 전현무가 찬란하게 빛났다. 예능 ‘전현무계획2’에서 현지인들의 예상치 못한 환호가 이어지며, 전현무는 글로벌 무대에서 국민MC라는 명성을 다시 새겼다. 노련한 미소와 장난기 어린 반응 너머로, 그의 존재는 연예계의 따스함과 유쾌함, 그리고 새로운 진지함까지 모두 담아내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11일 밤 방송 예정인 ‘전현무계획2’ 37회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 정은지가 홍콩 케네디 타운 골목을 걷던 중 한 현지인의 갑작스러운 환대에 얼굴을 붉혔다. 현지인은 전현무를 두고 “유명한 TV 프로그램 진행자”라 부르며 열광을 드러냈고, 연신 외쳐진 “오 마이 갓! 언빌리버블!”의 탄성은 국경을 넘어선 MC 파워를 입증했다. 곽튜브마저 “홍콩에서의 위엄이 어마어마하다, 코난 오브라이언 느낌”이라고 농담을 던지며, 유쾌한 분위기에 힘을 실었다. 맛집 검증에서의 꼼꼼함과 프로페셔널한 자세는 글로벌 예능 시장에서 한국 MC의 위상을 다시금 부각시켰다.

전현무의 매력은 한 곳에 머물지 않는다. 또 다른 예능 ‘브레인 아카데미’에서는 하석진과의 재치있는 호흡, 유성호 교수와의 깊이 있는 대화로 교양 예능의 새 장을 열고 있다. 7월 10일 방송분에서는 과거 수능 상위권이라는 현실 답변과, 진짜 친구 간의 ‘찐친’ 케미가 해학과 활기를 동시에 더한다. SBS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현실판 특집’에서는 MC로서 19년 만에 신기록을 세운 양궁 신동, 금메달리스트들과의 만남을 이끌며 남도형 성우의 응원까지 함께 전달해 따뜻한 인간미를 각인시킨다.
다양한 장르에서 뛰는 그의 모습은 ‘국민MC’라는 수식어에 또 한 번 의미를 더한다. 특유의 인간적인 소통력과 시청자의 마음을 읽는 감각, 때로는 깊은 진지함이 더해진 진행이 대중의 신뢰까지 사로잡았다. 일상과 세계 무대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전현무는 공감과 울림을 동시에 선사하는 ‘진행자’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오징어게임3’ 포토 현장 등에서는 한층 단단해진 진지함으로 새로운 도전의 각오를 드러내 국내외의 이목도 모았다. 예능 속 익살스러운 모습과 달리, 깊어진 눈빛과 안목은 또 다른 성장의 신호탄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처럼 예능, 교양, 다큐멘터리 등 경계를 허문 행보는 글로벌과 세대를 잇는 진행자 그 자체다. 현재의 위상은 새 예능·교양 시장의 흐름을 보여주는 동시에, 해외 팬들의 반응까지 아우르며 전현무를 시대를 관통하는 ‘국민MC’로 다시 소환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개성 넘치는 여행과 인간적인 토크가 공존하는 ‘전현무계획2’ 37회 홍콩 트립은 11일 밤 시청자에게 또 한 번 유쾌한 여정을 선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