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보이 OST 선율에 물든 박보검·김소현”…청춘 감성의 정점→새 계절이 기다려진다
화사한 빛이 청춘의 얼굴 위에 내려앉을 무렵, ‘굿보이’의 첫 OST 미리듣기가 세상에 조용히 번졌다. 영케이의 담백한 목소리가 기타 선율에 실려 퍼졌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각 아티스트가 풀어내는 섬세한 감정들이 이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켰다. 티저로 공개된 10초의 음악들은 마음 한 구석에 잔잔한 불씨처럼 남아 시청자들의 예상을 넘나드는 서사적 여운을 예고했다.
선굵은 팝의 강렬함부터 서정적 발라드, 맑은 청량과 고요한 위로까지, ‘굿보이’ OST 라인업은 다채로운 색으로 어우러졌다. 세계적 팝 아티스트 맥스가 ‘GET IN THE RING’을 통해 무대를 열었고, 데이식스 영케이는 특유의 깊은 따스함과 서정성을 ‘나무가 될게’ 한 곡에 담았다. HYNN은 치유와 희망을 노래하며 ‘날 안아, 사랑으로’에서 곡의 결을 더했고, TWS는 ‘Brand New Day’로 청춘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러냈다. 죠지는 ‘All Alone’으로 내면의 고독과 포근한 위로를 섬세하게 어루만졌으며, 주니는 ‘Time Lapse (KOR Ver.)’를 통해 전체 이야기에 세련된 감각을 불어넣었다. 글로벌 프로젝트 걸그룹 캣츠아이는 ‘Time Lapse (KATSEYE Ver.)’로 다양한 세대와 국경을 뛰어넘는 감정의 장을 완성했다.

각 아티스트가 선사한 트랙은 짧은 클립만으로도 드라마의 주요 인물, 사건 그리고 감정 곡선까지 관객에게 예고했다. 음악 속 빈틈은 영상과 연기, 대사와 어우러져 앞으로 완성될 거대한 서사의 조각임을 암시했다. 특히 박보검과 김소현이 표현하는 인물들의 유쾌하고도 진중한 여정, 정의를 바라보는 청춘의 복잡한 마음이 OST와 만난 순간 모든 낱말과 장면이 새 의미로 살아났다.
음악은 언제나 장면의 감정을 한층 밀도 높게 끌어올린다. 박보검과 김소현의 눈빛, 대사 위로 영케이와 TWS, 캣츠아이 등 아티스트들이 불어넣는 진심은 보기 드문 청춘 드라마의 깊이를 탄생시켰다. 이렇게 완성된 ‘굿보이’의 서사는 음악과 연기가 서로를 온전히 수놓으며, 따뜻한 여운과 긴장, 그리고 기대를 모두 품었다.
각양각색의 선율이 모여 새 계절의 시작을 알릴 ‘굿보이’는 메달리스트 출신 경찰들의 특별한 성장과 격렬한 정의 찾기, 그리고 진솔한 감정이 교차하는 순간을 역동적으로 다루는 작품이다. 박보검과 김소현의 생생한 청춘 연기, 무엇보다 막강 OST 라인업까지 더해져 시너지가 극에 달한다는 평가다.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굿보이’는 오는 31일 오후 10시 40분 토요일, 10시 30분 일요일 JTBC를 통해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