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 ‘캐시워크’ 이용 증가”…미션만 수행해도 현금성 포인트 적립

디지털 전환 속에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앱테크’가 신(新)재테크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시워크 등 앱테크 플랫폼에서는 단순 미션 수행만으로 현금성 포인트를 쌓을 수 있어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앱테크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광고 시청, 설문조사, 출석 체크 등 간단한 활동을 하면 즉시 포인트가 적립되는 경제활동을 뜻한다. 캐시워크의 ‘돈버는 퀴즈’는 매일 걷기, 퀴즈 정답 입력 등으로 캐시를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적립된 포인트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실용성이 높은 편이다.  

시장에서는 최근 앱테크가 소액 재테크 수단을 넘어, 생활 속 알뜰 소비 전략으로 부상했다고 진단하고 있다. 젊은층 뿐 아니라 전 연령대에서 참여가 확대되고, 포인트를 활용한 구매·할인 등 경제적 실익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비대면 소비·금융이 일상화되고, 소액 투자와 리워드 서비스가 확산하며 앱테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앱 기반 재테크가 새로운 소비문화로 자연스럽게 정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용자 증가와 함께 앱테크 운영 방식이 다양해지고, 플랫폼 간 프로모션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다만 일부 경품형 미션의 경우 조기 마감되는 사례가 있어, 사용자는 안내 사항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향후 앱테크 시장의 성장세가 계속될지, 관련 정책 및 보안 이슈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