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트릭스·사자보이즈 운명 대결”…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OST상 무대→글로벌 팬심 폭발

환상적 무대와 긴장감 넘치는 경쟁의 순간, 헌트릭스와 사자보이즈가 새롭게 빛나는 서사를 예고했다. 가상 현실을 뚫고 현실의 시상식 무대에 오른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헌트릭스의 ‘골든’과 사자보이즈의 ‘소다 팝’이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OST상 후보로 공식 선정되며 전 세계 K팝 팬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히트곡의 축제 위에 던져진 두 팀의 라이벌 구도는 글로벌 팬덤의 꿈과 환호를 현실로 이끌었다.

헌트릭스와 사자보이즈는 애니메이션 서사 속에서도, 그리고 현실 음악 차트에서도 서로의 존재를 자극하며 격렬한 대결을 이어왔다. ‘골든’은 디즈니 음악 신화를 넘어 빌보드 핫100 4위, OST 앨범 역시 빌보드 200 5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사자보이즈의 ‘소다 팝’ 역시 폭발적인 글로벌 스트리밍 수치로 세계 음악시장을 뒤흔들었다. 이들의 맞대결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가상 시상식 ‘월드 아이돌 어워즈’ 현실판이라는 해석까지 나오며 K팝 신드롬을 새롭게 확장시켰다.

이번 OST상 경쟁에는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그날이 오면’, 엑소 도경수의 ‘영원해’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그날이 오면’은 강유석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들의 특별 무대 여운이 남은 가운데, 팬들의 변함없는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시상식에 이름을 더한 비투비, 스트레이키즈, 크래비티, 아이브, 르세라핌, 트리플에스, 영파씨, 피프티피프티, 엔시티 위시, 아일릿 등 주요 라인업은 물론, 루시, 엑스디너리히어로즈, 큐더블유이알, 드래곤포니, 박서진, 박지현 등 신선한 아티스트가 연이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올해 인기상은 전 세계 K팝 팬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팬 투표로 심장이 뛴다. 남녀 그룹, 솔로 부문 구분 없이 네 영역에서 팬들의 손끝에 꿈의 트로피가 맡겨졌다. 예선 통해 선정된 톱30가 결선 투표에 돌입한 가운데, 투표는 8월 11일까지 진행된다. 투표 방식의 변화와 현장 분위기의 융합이 펼칠 흥분과 감동에 이목이 집중된다.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는 8월 21일 저녁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 날 일본 TBS, 글로벌 플랫폼 헬로라이브 실시간 중계를 통해 현장의 열기와 순간들을 온전히 전할 예정으로, K팝 팬들은 랜선과 현장 모두에서 잊지 못할 감동의 한밤을 맞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