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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일 훈훈 미담 터졌다”…유재석, 사비 후배사랑→스튜디오 감탄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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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일 훈훈 미담 터졌다”…유재석, 사비 후배사랑→스튜디오 감탄 여운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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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입담으로 분위기를 밝혔던 임우일은 ‘라디오스타’에서 유재석과의 훈훈한 미담을 풀어놓으며 스튜디오를 따스한 온기로 채웠다. 유재석이 이사 중이던 임우일에게 세탁기 구입비를 사비로 송금해준 사연은 뭉클한 감동과 현실적인 웃음을 동시에 자아냈다. 현장에는 선후배를 잇는 소박한 정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었고, 임우일의 겸손하고 순수한 마음은 시청자에게 진심으로 전해졌다.

 

방송 중 임우일은 유재석이 사진으로 필요한 물건을 보여주자 ‘계좌를 달라’며 선뜻 도움을 건넨 이유를 털어놨고, 거기에 남은 돈으로 세제를 사겠다는 임우일의 재치 있는 답변이 더해져 스튜디오 곳곳엔 잔잔한 웃음이 퍼졌다. 본인의 한강뷰 아파트에서의 일상, 크리스마스 이브의 이별 경험 등 현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도 이어졌고, 정준하부터 조세호, 하하, 주우재 등 예능계 동료들과의 인연도 꾸밈없이 솔직하게 전하며 공감과 친근함을 불러일으켰다.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특히 김원훈과의 즉흥 상황극에서는 두 코미디언의 생동하는 호흡이 압권이었다. 임우일이 특기인 따귀 퍼포먼스를 펼치자, 김원훈과의 유쾌한 리액션이 이어졌고 스튜디오는 폭소로 들썩였다. 타블로 또한 비하인드 스토리로 현장의 분위기를 더하며, 두 사람의 환상적인 케미와 동료애를 다시금 부각했다.

 

방송이 방송된 후, 임우일과 유재석의 인간미 넘치는 우정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시청자 게시판에 훈훈한 메시지를 남겼다. 임우일은 ‘놀면 뭐하니?’ 이후 예능계의 차세대 대세로 떠오르며, 유재석의 ‘애착 인형’이란 별명으로 불릴 만큼 사랑받고 있다. 유재석에게 아직 ‘형’이라고 부르지 못하지만, 선후배 사이의 절묘한 거리감과 진솔한 예능인으로서의 품격이 더욱 빛났다.

 

방송 말미에는 예능에 입문하며 느낀 성장통과 삶의 순간들까지 담백하게 풀어놓아 시청자들에게 큰 여운을 남겼다. 임우일의 도전과 솔직한 태도, 그리고 순간의 재치는 앞으로 예능계에서 어떠한 새로운 웃음과 스토리를 그려나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성 넘치는 출연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정성 있는 에피소드와 코믹한 장면을 선사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시청률 3.0%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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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일#유재석#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