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동일 업종 상승에도 하락세”…SGA, 장중 2,990원 기록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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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가 9월 4일 낮 12시 26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2,990원에 거래되며 전일 종가 대비 3.55%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주가는 3,085원으로 장을 시작해 한때 3,140원까지 오르며 강보합권 흐름을 보였으나 이후 낙폭을 키워 장중 최저 2,965원을 기록했다. 현재가는 최저가에 근접한 수준이다.
SGA의 거래량은 1,519,123주로 집계됐고, 거래대금은 46억 900만 원에 달했다. 코스닥 전체에서 시가총액 1,760억 원으로 486위에 자리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상장 주식수 58,862,249주 중 4,955,585주를 보유하며 8.42%의 지분율을 유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외국인 소진율 추이와 시장 내 영향력을 주시하는 분위기다.

한편, 소프트웨어 관련 동일 업종의 평균 등락률이 1.45% 상승을 기록하며 SGA와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SGA의 약세 배경에는 기관 및 개인 매도세 유입, 시장 내 주도주 이동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투자자 관심은 단기 수급 변화와 연관 기업군의 주가 변동성에 모아지고 있다.
증권가에선 “동일 업종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SGA만이 하락세를 면치 못한 점이 이례적”이라며, 향후 단기 반등 여부와 외국인 수급 동향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내부 재무구조, 기술 개발과 시장 내 포지션 변화가 주가 향방의 주요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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