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나아이 장중 50,300원”…시총 7,354억 원, 외국인 보유 2.62%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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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코스닥 시장에서 코나아이가 장중 한때 50,300원까지 상승하며 1.11%의 오름세를 보였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8분 기준, 코나아이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49,750원보다 550원 오른 50,30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49,750원으로 시작한 주가는 장중 51,300원의 고점과 47,800원의 저점을 오가며 가격 변동성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15만 5,604주, 거래대금은 76억 7,900만 원에 달했다.
업계에서는 변동폭 확대 배경으로 투자심리 개선과 최근 시장 내 IT 및 핀테크 업종 관심 확대를 꼽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38만 1,107주를 보유해 상장주식수의 2.62%를 차지했다.
코나아이의 자기자본이익률은 PER(주가수익비율) 19.08배로, 업종 평균치인 27.25배를 밑돌았다. 배당수익률은 1.35%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PER이 업종 평균보다 낮은 점은 상대적 저평가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며 “외국인 보유 지분율도 점진적으로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나아이 시가총액은 7,354억 원으로 코스닥 전체 92위에 올랐다. 한편, 최근 글로벌 증시와 IT업종 내 대형주 중심 강세가 국내 중소형 기술주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향후 코나아이의 주가 흐름은 IT·핀테크 업종 수급, 외국인 매수세 지속 여부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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