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란테 SUMMER CAMP 현장서 폭발”…완전체가 그린 청춘의 떨림→찬란한 감동의 밤
리베란테가 계절의 정점에서 열정을 노래하며 팬들과 잊지 못할 여름밤을 그렸다. 김지훈, 진원, 노현우로 구성된 리베란테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 무대를 가득 메운 관객들과 함께 첫 팬콘서트 ‘SUMMER CAMP’로 완전체의 긴 공백을 깨웠다. 리더 김지훈의 군 복귀 후 처음 성사된 대면이 무대에 특별한 빛을 더했고, 서로를 기다려 온 팬들과 멤버 모두의 마음이 온기 있게 맞닿는 순간이 이어졌다.
이번 팬콘서트는 오프닝곡 ‘출발’로 산뜻하게 시작된 뒤, 퍼포먼스와 랜덤 게임, 캠프파이어 코너까지 여름 캠프의 설렘을 무대 위에 고스란히 구현했다. 벌칙 무대에서 펼쳐진 ‘イ・イ・イ라이라’와 ‘바라밤’ 챌린지는 리베란테 특유의 유쾌함과 친근함을 드러냈고, 하이키의 ‘여름이었다’를 밴드 사운드로 자신들만의 색채로 재해석한 무대에서는 객석의 모든 목소리가 반짝이는 합창으로 하나 됐다.

리베란테는 대표곡 ‘시작’, ‘Per te ci sarò’와 더불어 신화의 ‘Perfect Man’ 커버 등으로 성장한 완전체의 저력을 보여줬다. 크로스오버 감성을 최고조로 이끈 Il Volo의 ‘Capolavoro’, Sal Da Vinci의 ‘Dettagli’, 그리고 손지창의 ‘혼자만의 비밀’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관통하는 선곡으로 관객석에는 연이은 감탄과 울림이 터져나왔다. 새롭게 선보인 ‘쿠오레 인피니토(Cuore Infinito)’ 무대가 피날레를 장식하면서 성숙해진 음악성과 멤버들의 애틋한 감정이 진하게 배어났다.
특히 Claudio Baglioni의 ‘Altrove e qui’가 다시 울려 퍼진 순간, 이 곡에 담긴 팬과 멤버들의 추억과 드라마가 공연장 구석구석 번졌다. 김지훈은 직접 “팬들의 목소리를 듣는 게 가장 큰 안정감이다. 다시 만나 행복하다”는 진심 고백을 전했고, 마지막으로 SG워너비의 ‘우리의 노래’를 팬들과 합창하는 장면은 리베란테와 팬심이 함께 써 내려가는 여름 밤의 한 페이지로 완성됐다. 멤버들은 “이 곡에는 우리와 모두의 이야기가 담겼다”며 팬들에게 변하지 않는 애정을 드러냈다.
현장에서는 11월 1일과 2일 예고된 차기 공연 스포일러가 전해지며 또 한 번 환호가 터졌고, 오리지널 티켓과 포토카드 등 세심한 팬서비스도 참석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남았다. 차트 강타 신곡 ‘쿠오레 인피니토(Cuore Infinito)’와 ‘2025년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수상으로 한층 공고해진 존재감까지 더해, 리베란테는 한 번의 무대로 팬과 자신 모두의 ‘가능성’과 ‘성장’을 증명했다. 팬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리베란테는 오는 11월 1일과 2일 또 다른 무대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