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HD현대마린엔진 장중 1.30% 상승”…외국인 보유 12.91%에 강세 지속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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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마린엔진의 주가가 9월 2일 장중 한때 93,300원을 기록하며 전일 종가(92,100원) 대비 1,200원(1.30%) 상승했다. 같은 시각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주가는 장중 최고 96,200원, 최저 92,000원을 오가며 뚜렷한 변동성을 보였다. 거래량은 140,576주, 거래대금은 132억 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HD현대마린엔진의 시가총액은 3조 1,683억 원으로 코스피 상장사 중 127위를 기록한다. 주가수익비율(PER)은 34.68배를 보여, 동일업종 평균 PER(36.48배) 대비 다소 낮은 수준이다. 전체 상장 주식 33,921,495주 가운데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4,380,025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12.91%다.

증권가에서는 PER이 업종 평균 대비 상대적으로 낮고 외국인 보유 비중이 꾸준히 유지되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 운용사 관계자는 “최근 조선·기계 업종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HD현대마린엔진과 같은 대형주의 주가 흐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동일 업종이 PER 36.48배에 형성돼 있는 만큼, 향후 실적 개선 기대감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투자자들은 국내외 증시 변동성, 업황 전망 등에 따라 관망세 속 매수세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향후 글로벌 경기 회복과 함께 주가 추가 모멘텀의 유입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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