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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덕분에 세상도 따뜻했다”…영웅시대, 인내의 기적→모진 시간 끝 꽃이 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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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덕분에 세상도 따뜻했다”…영웅시대, 인내의 기적→모진 시간 끝 꽃이 피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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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바뀌어도 흔들리지 않는 나무와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는 하늘처럼, 임영웅을 향한 영웅시대의 마음에는 깊은 믿음이 차곡차곡 쌓여왔다. 그 시간 속에서 팬들은 묵묵히 바라보며, 임영웅 역시 한순간의 인기보다 진심과 성실함, 그리고 한결같은 음악적 노력을 통해 자기만의 세계를 넓혀갔다. 인내하는 마음과 굳은 신뢰 사이에서 피어난 아름다움이 마침내 세상을 따뜻하게 녹이고 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2025년 6월 가수 브랜드평판 빅데이터에서 임영웅은 5,632,754점을 기록, 방탄소년단에 이어 2위에 오르며 존재감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까지 고르게 높은 점수를 기록한 임영웅은 단순한 히트가수를 넘어 브랜드 신뢰도와 선한 영향력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연구소는 그 힘의 근원에 영웅시대와 함께한 꾸준한 선행, 기부, 그리고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꼽았다.

임영웅/ 물고기뮤직
임영웅/ 물고기뮤직

‘미스터트롯’ 우승 이후 임영웅의 브랜드 가치는 한 번도 상위권을 벗어난 적이 없다. 그의 눈부신 성장은 묵묵히 믿고 기다린 영웅시대의 끈질긴 인내와, 임영웅 자신이 음악에 담은 진정성이 견고한 토대가 됐다. 바랍니다 기대지 않은 채, 그는 더 깊고 더 진실한 노래를 위해 늘 멈춰 서고 다시 걷는 길 위에서 완성된 진심을 선사했다. 그런 임영웅에게 팬덤은 재촉 대신 믿음의 기다림으로 답했다.

 

특히 영웅시대는 그의 선함을 닮아 사회 곳곳에 따스한 온기를 이어왔으며,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 11억 8천만 원에 달하는 기부를 실천하며 팬덤 그 자체만으로도 사회적 영향력을 보여줬다. 올해 임영웅의 생일에는 현금 1억 5,190만 원과 물품 1,670만 원 등 총 1억 6,800만 원이 기부돼, 매년 더 절실해지는 마음을 숫자 너머의 값진 기록으로 남겼다.

 

마음은 늘 자신이 바라보는 것을 닮아간다. 가장 닮고 싶은 대상을 온 마음으로 바라본 영웅시대는 임영웅을 통해 조금씩 더 따뜻하고 맑아진다. 이 묵묵한 동행이 임영웅을 다시 한 번 시대의 이름으로 세운 것은 우연이 아니라 당연한 결과였으리라. 지금 이 순간도 영웅시대는 새로운 정규 2집을 기다리며 두근거림과 설렘을 키우고 있다.

 

정규 1집 'IM HERO' 이후 3년 만에 완성될 임영웅의 두 번째 정규 앨범은, 단순한 컴백 이상의 풍요로운 이야기를 예감케 한다. 마치 결실의 계절을 기다리는 나무처럼, 팬덤과 임영웅의 마음에는 이미 깊고 달콤한 열매가 맺힐 것을 알고 있다.

 

“우리가 신호등을 기다릴 수 있는 이유는, 곧 바뀔 거라는 걸 알기 때문이다.” 오랜 기다림 끝 임영웅이라는 이름으로 찾아올 새 노래는, 그 자체로 영웅시대의 모든 기도가 담긴 감동의 순간이 될 예정이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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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영웅시대#정규2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