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주 43,527주 추가상장”…유니슨, 자본 확충 본격화→기업 가치 변화 예고
유니슨(018000)이 2025년 6월 16일을 기점으로, 국내공모 신주인수권부사채의 권리행사에 힘입어 보통주 43,527주를 유가증권시장에 새롭게 상장한다.
한국거래소 발표에 따르면, 추가된 주식 1주의 액면가는 500원으로 책정됐다. 이번 증자로 유니슨의 상장 보통주 총수는 170,505,939주까지 늘어나, 기업의 시장 내 존재감이 한층 진중하게 드러난다.
이번에 추가 상장되는 신주는 국내공모 신주인수권부사채의 권리행사 결과로, 2025년 5월 19일과 23일 각각 43,069주, 458주씩 순차적으로 신주로 전환됐다. 전환가는 1,050원으로, 자본시장 안팎에선 이 같은 움직임이 기업 유동성 확보, 나아가 유니슨의 재무구조 개선까지 의미하는 절차임을 주목한다.
![[공시속보] 유니슨, 국내공모 신주인수권부사채 권리행사→보통주 43,527주 추가상장](https://cdn.presscon.ai/prod/129/images/resize/800/20250611/1749625294847_157151797.webp)
배당기산일은 2025년 1월 1일로 설정됐다는 점 또한 눈길을 끈다. 이는 신주를 보유하게 된 투자자들이 비교적 이른 시점부터 배당 혜택을 누릴 수 있음을 뜻한다.
유니슨 측에서는 자본 확충에 집중하는 행보로 해석되나, 추가상장 관련 별도 부연 사항은 내놓지 않았다.
결국 기업의 추가상장은 시장 내 주주구성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자본력과 안정성, 경영 전략에까지 잔잔한 파문을 일으킬 것으로 분석된다. 투자자들은 배당기산일에 맞춰 변화된 지분 구조와 향후 실적 개선, 추가 유동성 활용방안 등에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
2025년 상반기 배당기산일을 앞둔 시점이기에, 자본 확충을 통한 유니슨의 내실 강화와 더불어, 이 움직임이 주주가치 및 시장 신뢰에 어떤 선율을 남길지 주목된다. 변화의 서막 앞에서 투자자와 시장은 함께 새로운 흐름을 예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