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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총출동, 팀의 명예를 쏜다”…볼빅 콘도르 챔피언십→144명 예선전 불꽃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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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총출동, 팀의 명예를 쏜다”…볼빅 콘도르 챔피언십→144명 예선전 불꽃 경쟁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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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 동촌 컨트리클럽이 8월의 마지막 주말, 달아오른 팀 대항 열기로 들썩였다. ‘2025 볼빅 콘도르 챔피언십’ 예선전이 24일 이곳에서 막을 올리며, 36개 팀 144명이 각자의 명예를 걸고 코스 위에 올랐다. 아마추어와 프로, 인플루언서, 셀럽까지 총출동한 이색 대결에 참가자와 팬들은 설렘과 긴장 속에서 첫 티샷을 지켜봤다.

 

대회는 4개 부문으로 나뉘어, 골프 유튜버 그룹, 인플루언서·셀럽 그룹, 레슨프로 아카데미 그룹, 아마추어 동호회 그룹이 각각 팀을 이루었다. 각 부문별 예선을 통과한 4개 팀만이 9월 7일 치러질 4강전과 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최종 무대도 같은 동촌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진다.

“팀 대항전 개막”…볼빅 콘도르 챔피언십, 24일 예선전 돌입 / 연합뉴스
“팀 대항전 개막”…볼빅 콘도르 챔피언십, 24일 예선전 돌입 / 연합뉴스

눈길을 끄는 것은 참가 선수들의 면면이다. 70만 구독자를 자랑하는 박하림, GTOUR 대표 겸 유튜버 하기 원, KPGA와 G투어를 오가며 실력을 쌓아온 김민수, 그리고 KLPGA 스타 안소현과 문정현, 가수 서인아, 배우 정태우 등 다채로운 이력이 하나로 모였다. 평소 서로 다른 무대에서 활약하던 이들이 팀을 꾸려 격돌하는 모습은 이번 챔피언십만의 특별함이다.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각각 500만원, 300만원 상당 상금과 상품이 주어진다. 모든 참가자는 볼빅의 국산 기술력을 적용한 프리미엄 투어용 우레탄 볼 ‘콘도르 S3’, ‘콘도르 S4’만을 사용해야 한다. 동일 조건에서 전략과 실력이 진검승부로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예선전 결과에 따라 4강과 결승 무대의 티켓이 주어질 예정이고, 각 부문별 최강팀의 타이틀을 향한 경쟁이 본격화된다. 아마추어와 프로, 인플루언서, 셀럽까지 다양한 골프 문화가 교차하며, 대회장 안팎의 관심과 응원 또한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지금 이곳의 긴장과 설렘, 그 위에 덧씌워진 선수들의 땀과 웃음은 골프 그 자체의 매력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이번 볼빅 콘도르 챔피언십 4강전과 결승은 9월 7일 동촌 컨트리클럽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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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빅콘도르챔피언십#박하림#동촌컨트리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