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푸들 소동에 삼촌 애교 폭발”...뽕숭아학당, 웃음과 감동 교차→현장 사로잡은 순간
밝게 열렸던 무대에 정동원이 한껏 애교를 담아 등장한 순간, ‘뽕숭아학당’은 웃음과 설렘으로 가득 찼다. 특유의 순수함으로 삼촌들에게 진심을 전하는 그였지만 미션 속 진지함과 허당미가 넘나들며 현장을 더욱 특별하게 물들였다. 정동원이 준비한 노래와 게임이 교차하는 매 장면마다, 그룹의 끈끈한 우정과 웃음이 조용한 파도처럼 밀려왔다.
과거 방송된 ‘뽕숭아학당’ 47화에서는 ‘미스터트롯’ 멤버들이 모여 장민호의 데뷔 10주년 이벤트를 위해 서로 다른 미션을 수행했다. 주인공 정동원은 장민호의 대표곡 ‘사랑해 누나’를 개사해 ‘사랑해 삼촌’으로 바꿔 부르며 센스 넘치는 애교 무대를 선사했다. 살랑거리는 춤과 재치 넘치는 말투로 분위기를 띄웠지만, 심박수 미션에서는 기대와 달리 87이라는 조용한 결과에 잠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런 진솔한 모습마저 보는 이들에게 더욱 따스한 미소를 안겼다.

계속된 ‘고요 속의 외침’ 게임에서도 정동원의 순발력이 빛났다. 헤드셋을 낀 채 삼촌들의 힌트를 듣고 정답을 맞히려 했던 상황에서, ‘이불’ 문제를 영탁의 신곡 언급만으로 단번에 맞추며 똑똑한 면모가 드러났다. 반면 ‘푸들’ 문제에서는 자신감 넘치게 “포메라니안!”이라 답하다가, 실상 정답과는 거리가 먼 대답으로 삼촌들과 현장을 폭소하게 했다. “우리 집 개가 푸들이 아닌데!”라는 한마디는 모두의 마음을 단번에 녹였다.
엉뚱함과 진심, 그리고 특유의 순수함이 돋보인 정동원의 활약은 단순한 미션을 뛰어넘어 팀 내 케미와 시청자와의 정서적 연결을 더욱 깊게 했다.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멤버들은 매 순간 서로를 응원하며, 도전 속의 작은 해프닝마저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겼다.
‘뽕숭아학당 – 내눈엔 정동원만 보여’ 47화 속 재기발랄한 분위기는 다시 봐도 설렘을 안기며 팬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아늑함과 유쾌함이 어우러진 이번 회차의 여운은 시청자 모두의 기억에 오래 남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뽕숭아학당’은 ‘미스터트롯’ 멤버들의 반전 매력과 트롯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