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팩트, 토론토 무대 뒤집었다”…K-POP 본능 폭발→열광의 현지 떼창
캐나다의 깊은 여름 밤, 그룹 원팩트가 환한 무대 조명 아래 한인 교민과 현지 팬들의 심장을 뛰게 했다. 토론토 한인대축제의 주인공으로 불려온 원팩트는 거침없는 퍼포먼스와 생생한 에너지로 축제의 숨결을 달궜다. 북미 무대를 처음 마주한 이들의 설렘과 긴장, 그리고 현지 관객들과의 눈빛 교감이 한껏 고조됐다.
원팩트는 첫째 날 오프닝 곡 ‘G.O.A.T’로 공연장의 분위기를 단숨에 달아오르게 했고, ‘멋진 거’, ‘꺼져’, ‘좋겠다’, ‘lucky’, ‘blind’, ‘100!’ 등 다채로운 히트곡으로 쉼 없는 무대를 이끌었다. 압도적인 구성의 세트리스트에 관객들은 끓는 함성으로 화답했다. 무대를 압도하는 ‘DEJAVU’, ‘WILD:’, 그리고 네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YES, NO, MAYBE’까지 장르와 콘셉트를 넘나들며 감각적 매력을 극대화했다. 마지막 ‘DESERVED’ 무대에는 원팩트와 수천 팬들이 함성을 교환하며, 축제의 정점을 함께 만들었다.

둘째 날에도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힘차게 포문을 연 ‘WILD:’를 시작으로 ‘꺼져’, ‘멋진 거’, ‘RUSH IN 2 U’, ‘좋겠다’, ‘lucky’, ‘blind’, ‘100!’, ‘illusion’ 등 다채롭게 이어진 곡마다 현장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다. 피날레에는 ‘YES, NO, MAYBE’와 ‘DESERVED’로 에너지의 극점을 끌어올렸다. 원팩트는 무대 사이마다 영어 멘트로 소통하며 국경을 뛰어넘는 친밀감을 더했다. 공연장은 노래를 따라부르는 떼창과 열렬한 환호로 가득 찼고, 팬들과 아티스트의 경계가 허물어진 따스한 순간들이 쌓였다.
원팩트는 “북미에서 첫 공연이라 긴장됐지만 토론토에서 보여준 큰 사랑이 잊지 못할 기억이 됐다. 앞으로도 현지 팬들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무대를 계속 만들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최근 네 번째 미니앨범 ‘ONE FACT’로 국내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원팩트는 이번 토론토 무대를 계기로 북미 현지에서도 팬덤을 확장하고 있다는 평가다. 새로운 글로벌 대세로 떠오르는 발걸음이 더욱 힘차게 이어지고 있다.
원팩트는 9월과 10월 북미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더 뉴 웨이브 2025 원팩트 노스 아메리카 투어’를 예고해, 토론토한인대축제에서 펼친 감동의 순간을 북미 전역으로 확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