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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도 카투사 1815명 선발”…병무청, 7월 11~17일 지원 접수
사회

“2026년도 카투사 1815명 선발”…병무청, 7월 11~17일 지원 접수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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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이 2026년도 입영 대상 카투사(KATUSA) 모집 일정을 발표했다. 지원서는 7월 11일 오후 2시부터 17일 오후 2시까지 병무청 누리집(www.mma.go.kr)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총 선발 인원은 1815명이다.  

 

병무청에 따르면 선발 대상은 1997년 1월 1일부터 2007년 12월 31일 사이 출생자로, 신체등급 1~4급 현역병 입영대상자여야 한다. 지원자는 접수일 기준 2년 이내 취득한 일정 수준 이상의 어학성적도 갖춰야 한다.  

사진 출처 = 제19지원사령부 제공
사진 출처 = 제19지원사령부 제공

아직 병역판정검사를 받지 않은 이들도 지원이 가능하나, 지원 후 8월 26일까지 검사를 마치고 현역병 입영대상 판정을 받아야 한다. 카투사 지원은 1회만 허용돼, 이미 2024년 이전 지원자는 재지원할 수 없다.  

 

특이사항으로 입영이 없는 5월을 제외하고 월별로 165명씩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는 9월 2일 전산 추첨으로 선발되며, 결과는 같은 날 오후 5시 이후 병무청 누리집에서 본인 확인 후 조회할 수 있다. 합격자는 지원서에 작성한 희망 월에 맞춰 입영하게 된다.  

 

병무청 측은 “모든 지원 절차는 온라인으로만 이뤄지기 때문에 기간 내 접수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카투사 제도는 매년 경쟁률이 높아 사회적 관심이 큰 만큼, 올해도 지원자들의 문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병무청은 투명한 선발과 절차 안내에 주력할 방침이다.  

 

경쟁률과 일부 선발 기준 등 구체 세부 요건에 대해선 병무청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추가 안내가 있을 예정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공정한 전산추첨과 신속한 결과 공개로 지원자들의 혼란을 줄일 것”이라고 전했다.  

 

카투사 지원에 관한 문의와 정책 변화 여부는 향후 모집 현황에 따라 논의될 가능성이 높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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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카투사#입영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