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로 쌓은 포인트, 현금처럼 쓴다”…캐시워크, 일상 속 재테크 변화 주도
디지털 경제 시대, 캐시워크 등 앱테크 플랫폼이 새로운 생활형 재테크 도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걷기, 퀴즈, 광고 시청 등 일상 속 간단한 미션만으로 포인트를 쌓고, 이 포인트로 실제 생활비를 보탤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캐시워크의 ‘돈버는퀴즈’는 이러한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5월 28일 오후 3시 기준 진행된 퀴즈 문제에는 “진해성, 손빈아, 강문경 등 포함 팬마음 트롯 예능 천재 가수 투표에서 2위를 달성한 스타에게 2주 동안 서울 지하철역 사각기둥 광고를 드린다”, “900원 특가 행사 곧 종료되는 브랜드는 무엇인가” 등이 등장했다. 이용자들은 정답 ‘지하철역, 트롯예능, 초대형광고, 예능천재, 3중초대형’ 및 ‘공스킨’을 입력해 보상을 적립했다.

앱테크는 광고 시청, 설문참여, 출석 체크 등 누구나 큰 부담 없이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진입장벽이 낮다. 최근에는 간단한 참여만으로 포인트를 모으는 이용자들이 크게 늘고 있으며, 캐시워크와 같은 보상형 앱을 활용한 소액 재테크가 확산 중이다.
획득한 포인트와 현금성 적립금은 온라인 구매부터 실물 상품 교환,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까지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리워드 제공 방식 또한 사용자의 취향과 습관에 맞게 유연하게 변하고 있어, 관련 플랫폼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생활밀착형 앱테크 서비스가 확산되는 흐름은 확실히 ‘생활 속 금융’의 경계선을 허물고 있다. 새로운 소비자층은 소액 재테크로 일상 속 작은 여유를 찾는 한편, 금융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 리워드 제공 방식 변화,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책 발표 등의 변화가 예고돼 있는 만큼 이용자는 보다 신중하게 서비스를 선택하고, 보상 정책 변동 사항에도 꾸준히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