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 여름 녹음 돌입”…레드벨벳, 팬심 녹인 고백→솔로 컴백 기대감 고조
레드벨벳 조이가 여름 햇살처럼 따스한 목소리로 또 한 번 음악 팬들을 찾아올 준비에 나섰다. 조이는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솔로 컴백 소식을 직접 전하며, 긴장과 설렘이 뒤섞인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조이가 밝힌 여름 컴백 소식에 ‘러비’들의 기대감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조이는 “담주부터는 녹음도 해”, “정말 매일매일 고민이 많아”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로 본격적인 작업 열기를 전했다. 무엇보다 “여름에 올 거니까 다들 기다려줘야 해”라며 기다림의 시간 끝에 펼쳐질 무대를 약속했다. 이처럼 구체적인 일정 암시는 물론, 진심을 담은 언어로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획 단계부터 남달랐다. 조이는 “나는 작년부터 혼자 기획했어”라고 밝히며, 이번 솔로 앨범이 자신의 주도적인 의지와 치밀한 계획 아래 준비돼왔음을 강조했다. 기획을 직접 진행하고 소속사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해온 과정 또한, 아티스트로서의 성장과 저력의 증거로 읽힌다. 회사 또한 조이의 계획에 맞춰 속도감 있게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앨범을 통해 조이는 음악적 메시지와 감정적 깊이에 대한 생각을 거듭 강조했다. “내가 어떤 얘기를 하고 싶은지에 가장 중점을 둔 것 같다”는 고백과 함께, 세상 모든 이들이 공감하는 감정을 음악에 녹이는 데 의의를 둔 것. “오래도록 음미하며 각자의 삶을 대입해 들을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말에서, 조이 특유의 섬세함과 포근한 음악적 색채가 기대를 모은다.
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 역시 빠질 수 없다. 지난 생일 파티에서 깜짝 선공개했던 곡 ‘품’을 두고 조이는 “러비들에게 선물하는 노래”라 칭하며, 이번 앨범 역시 팬들을 최우선에 두고 준비 중임을 역설했다. 소중한 팬심이 깃든 음악이 여름날 어떤 울림으로 다가올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조이의 이번 솔로 컴백은 2021년 리메이크 앨범 ‘안녕’ 이후 4년 만에 발표되는 신보다. 조이가 본격적인 녹음을 앞두고 적극적인 소통과 진솔한 메시지로 팬들의 마음을 두드리는 가운데, 솔로 앨범은 이른 여름 시기를 목표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