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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주·박진주 마지막 인사”…놀면 뭐하니, 회전 한식뷔페에서 쏟아진 이별의 울림→식사 미션 정체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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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주·박진주 마지막 인사”…놀면 뭐하니, 회전 한식뷔페에서 쏟아진 이별의 울림→식사 미션 정체 궁금증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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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목소리로 입장하던 이미주와 박진주가 천천히 테이블을 돌며 서로를 바라봤다.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과 함께하던 익숙한 풍경 안에서 두 사람은 이제 작별을 준비하는 듯했다. 대치동 선릉역 200m 인근, 벽면 가득 정성의 메시지가 담긴 회전 한식뷔페에서 그들은 마지막 식사 미션의 의미를 곱씹었다.

 

‘놀면 뭐하니?’ 281회에서는 주주 자매로 애틋함을 쌓아온 이미주, 박진주의 하차 전 이야기가 담겼다. 멤버들은 두 사람을 위해 특별한 추억을 쌓고자 회전 한식뷔페를 찾았다. 식탁 위에는 35가지가 넘는 반찬과 국, 공기밥이 한쪽에 빼곡히 놓였고, 다른 한편엔 라면정식까지 정성이 스며들었다. 이 한 끼의 식사에 모두의 미소와 아쉬움이 교차했다.

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벽에는 ‘새벽부터 정성껏 준비한 음식입니다. 신선하고 좋은 재료로 건강한 한 끼를 만들겠습니다’라는 다짐이 놓여, 주주 자매의 마지막 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장식했다. 연중무휴 24시간 쉼 없이 음식을 차려내는 맛집 앞에서는 지난날의 장면들이 조용한 추억으로 남았다.

 

이날 방송 중 진행된 의문의 식사 미션이 멤버들의 긴장감에 불을 붙였고, 평소와는 다른 웃음과 눈물이 오갔다. 팬들은 익숙한 목소리와 온기로 남겨질 주주 자매의 마지막을 오래도록 곱씹게 됐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25분 시청자 곁을 찾는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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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주#놀면뭐하니#박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