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오로라 주가 6.76% 급등”…외국인 순매수·실적 호조에 거래량 폭증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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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오로라(039830)의 주가가 7월 9일 정오 무렵 전 거래일 대비 6.76% 급등하며 17,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6,420원에 출발한 오로라는 한때 18,190원까지 상승했으며, 거래량은 44만6,000여 주로 전일보다 크게 늘어났다. 외국인 투자자가 10,209주를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오로라는 최근 완구와 캐릭터 콘텐츠 분야에서 인지도를 높여왔으며, 2025년 1분기 매출액 797억 원, 영업이익 97억 원을 기록해 영업이익률 12.2%로 전년 동기 대비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주당순이익(EPS)은 717원, 주가수익비율(PER)은 24.45배, 주당순자산가치(BPS)는 16,062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약 1,887억 원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완구 및 캐릭터 콘텐츠 시장 성장, 해외 판권 사업 강화 등이 오로라의 실적과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한다. 최근 코스닥 반등과 맞물려 오로라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진 모습이다.
향후 시장에서는 완구·콘텐츠 관련 기업의 실적 개선과 환율, 소비 심리 변화 등이 주가 흐름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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