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100% 약속 뒤 숨겨진 진실”…이다해·이정진, 결혼 속내→스튜디오 유쾌 반전

배우 이다해와 이정진이 ‘신랑수업’에서 각기 다른 결혼의 민낯과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현실적 매력을 드러냈다. 스튜디오를 밝힌 이다해는 세븐과의 결혼 전후 달라진 일상에 대해 가감 없는 유머로 털어놓았고, 그 안에서 부부만이 느낄 수 있는 애틋함과 자잘한 애환을 함께 전했다. 세븐이 결혼 전에는 모든 걸 맞춰주겠다며 ‘백프로’라 불렸던 지난날을 회상하던 이다해의 입술 끝엔 현실 부부의 솔직한 고백이 번졌다. 결혼 후 실제 만족도는 7% 남짓에 그쳤다는 한 마디에 출연진은 물론 시청자까지 웃음을 터뜨렸다.

이정진 역시 자신만의 연애 고민과 결혼에 대한 복잡한 마음을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종혁, 오지호와 함께한 시골집에서 각자의 경험을 나누는 자리에서 이정진은 결혼과 2세 계획을 털어놓으며 한층 진지한 면모를 보였다. 오지호는 예기치 않게 과거 이정진의 소개팅 에피소드를 꺼내 들며, 7년 전의 아찔한 기억을 소환했다. 머쓱해진 이정진과 장난 섞인 오지호, 그리고 연애 노하우를 공유한 이종혁 사이엔 오랜 우정과 남다른 공감이 오갔다.

이다해는 스튜디오에서 이정진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자연스러운 반응을 보이며, 적극적인 여성과의 만남을 직접 제안하기도 했다. 이정진이 호감 가는 여성 앞에서 보인 소극적 태도에 멘토진은 일제히 탄식을 내비쳤고, 출연진간의 티키타카 속 진심 어린 조언이 이어졌다. 함께 동년배 장우혁, 천명훈의 연애·결혼 가능성에 대한 토크가 더해지며 다채로운 공감이 빛났다.

결혼의 현실을 담은 이다해와 세븐의 부부 에피소드, 그리고 이정진의 소개팅 비화와 고민, 각자의 진짜 속마음이 오고간 이날 방송은 공감과 웃음, 그리고 예상치 못한 반전까지 고루 선사했다. 생동감 넘치는 현장과 따뜻한 우정이 더해진 ‘신랑수업’ 173회는 23일 밤 9시 30분 채널A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