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홍진경·이동휘, 일본 내기 신경전”…가위바위보에 쏟아진 질투와 유쾌함→수십만 원 건 심리 게임
엔터

“홍진경·이동휘, 일본 내기 신경전”…가위바위보에 쏟아진 질투와 유쾌함→수십만 원 건 심리 게임

송다인 기자
입력

방 안을 가득 채운 환한 미소와 재치, 그 중심에는 홍진경과 이동휘의 솔직한 이야기가 있었다. 일본의 거리에서 우연히 시작된 작은 내기는 한순간에 커다란 승부로 번졌고, 가위바위보에 담긴 긴장과 농담이 유쾌하게 펼쳐지는 순간마다 시청자의 마음에도 웃음이 번졌다. 내기 한 판에 수십만 원이 오가는 아찔함과 함께, 장난기 가득한 대화 너머로 억울한 표정과 진심이 스며들었다.

 

홍진경과 이동휘는 ‘틈만나면’ 방송을 통해 두 사람만의 내기 에피소드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한 스튜디오에서 홍진경은 “이동휘에게 눈탱이 맞았다”고 입을 열었고, 이동휘는 완벽히 이겼던 순간과 자신만의 승부 공식을 웃으며 털어놓았다. 몇 번의 가위바위보 끝에 옷을 얻어낸 이동휘는 “절대 안 질 거라는 자신감으로 임했다”고 밝혔고, 홍진경은 지는 순간의 당혹감과 억울함을 진심 어린 표정으로 표현했다.

“일본 내기에서 수십만 원”…홍진경·이동휘, 얄밉고 유쾌한 승부→웃음 쏟아진 사연
“일본 내기에서 수십만 원”…홍진경·이동휘, 얄밉고 유쾌한 승부→웃음 쏟아진 사연

그날의 내기는 옷 한 벌을 두고 펼쳐진 것 이상의 의미를 담았다. 두 사람은 가위바위보에서 벌어지는 심리전과 묘한 신경전, 그리고 그 결과를 받아들이는 솔직한 마음까지 방송에서 가감 없이 드러냈다. 홍진경은 이동휘를 “가위바위보의 신”으로 칭하며, “심리를 파악해 이미 결과를 읽는다”며 감탄을 연거푸 전했다. 이동휘가 선물해준 옷을 챙겨 입고 홍진경의 SNS를 보는 순간마다 “얄밉다가도 잘나가는 동생이 애정 있게 입어줘 고맙다”는 말로 따뜻한 우정을 덧붙였다.

 

이날 방송은 밝은 농담 속에서도 각자의 인생이 묵직하게 다가왔다. 홍진경이 최근 만두 사업의 북유럽 진출을 언급하자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스칸디나비아반도와 발트해 일대에서 만두 열풍이 불고 있다”는 근황에 장내는 감탄으로 물들었다. 이동휘는 일본 현지에서 홍진경을 알아보는 이들이 많았다며 “지나가는 사람들이 ‘솔로지옥’이라고 외쳤다”고 덧붙여 또 한 번 모두를 미소 짓게 했다.

 

질투와 농담, 그리고 깊은 우정이 오가는 방송 속에서 두 사람은 결국 서로의 노력을 응원하며 훈훈함을 남겼다. 수십만 원을 건 승부 이면의 수줍은 진심, 자주 티격태격하면서도 빛나는 케미스트리는 시청자의 마음에도 따스한 여운을 남겼다. 장난과 인간미가 교차하는 이 이야기들은 한번쯤 떠올릴 만한 색다른 여운을 전했다.  

개성 넘치는 출연자들의 활약이 더해진 ‘틈만나면’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만날 수 있다.

송다인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홍진경#이동휘#틈만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