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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티스, 영 크리에이터의 용기”…What We Want로 쓴 성장서사→다시 쓰는 K팝 데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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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티스, 영 크리에이터의 용기”…What We Want로 쓴 성장서사→다시 쓰는 K팝 데뷔 꿈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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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툴지만 반짝이는 열정으로 출발한 코르티스는 보이그룹의 새 얼굴로서 ‘What We Want’ 다큐멘터리를 통해 자신들만의 서사를 쌓았다. 전원이 10대로 모인 코르티스 멤버 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는 음악적 색을 찾아가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송캠프에서 모든 감정과 시도를 카메라 앞에 솔직하게 펼쳐 보였다. 녹음실 내 보정 없는 라이브, 데모곡을 위한 지속적인 디렉션, 그리고 고민 끝에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창작의 반복이 이들의 성장기를 한층 깊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코르티스는 음악에 대한 진정성에서 멈추지 않고, 안무 창작부터 영상 편집까지 직접 손을 더하며 예술적 역량도 증명했다. 글로벌 작곡진의 “지금까지 듣던 K팝과는 다르다”는 평가와 더불어, 멤버들 스스로가 “팀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찾는 것이 숙제”라고 말하며 자신만의 방향을 모색하는 태도는 진정한 신인의 각오를 엿보게 했다. 

“코르티스, 순수한 도전이 만든 변화”…‘What We Want’ 다큐멘터리로 빛난 성장→데뷔를 향한 포부 / 하이브
“코르티스, 순수한 도전이 만든 변화”…‘What We Want’ 다큐멘터리로 빛난 성장→데뷔를 향한 포부 / 하이브

서로 다른 의견과 시행착오 속에서도 모든 순간을 공유하며 만들어낸 곡들은 코르티스만의 메시지로 완성되고 있다. 패션처럼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탐구하는 자유로움, “이제야 저희 노래가 무슨 뜻인지 알아간다”는 담백한 고백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마지막 장면에서 멤버들은 “데뷔를 하고 앨범을 계속 내면서 우리 음악의 방향이 궁금하다”며 모든 시도가 자신만의 것으로 남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하이브 뮤직그룹 산하 빅히트 뮤직에서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예 보이그룹인 만큼, 코르티스의 이 거침없는 도전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코르티스의 성장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 ‘What We Want’는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네 편으로 공개됐으며, 이들의 데뷔 앨범 ‘COLOR OUTSIDE THE LINES’는 오는 8일 발매될 예정이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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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티스#whatwewant#coloroutsidethelin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