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전원 재계약 단행”…8년 신화, 해체설 걷어낸 의리→팬심 반전
에이티즈의 이름이 또 한 번 깊이 새겨졌다. 남다른 팀워크와 끈끈한 우정, 그리고 무대를 향한 무한 열정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8인 멤버 전원이 재계약을 선택하며, 오랜 팬심 속에 번져왔던 해체설과 불안이 한순간에 따사로운 안도감으로 가라앉았다.
KQ엔터테인먼트는 홍중, 성화, 윤호, 여상, 산, 민기, 우영, 종호까지 에이티즈 모든 멤버와 7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진심 어린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결정이었다. 회사 측은 “각 멤버들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온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긴 여정의 새 출발을 약속했다.

지난달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 발매 간담회 현장에서 이미 홍중은 “오랫동안 어떤 모습의 에이티즈를 보여드릴지 고민해왔다. 머지않아 좋은 소식 전할 것”이라며 팀의 미래를 암시한 바 있어, 재계약 발표 직후 팬들의 환호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2018년 미니 1집으로 무대를 처음 밟은 에이티즈는 단숨에 성장곡선을 그리며 이내 ‘빌보드 200’ 메인 차트에 진입했다. 특히 2023년 정규 2집과 미니 11집 모두 빌보드 200 1위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웠고, 단단하게 팬덤을 쌓아왔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보다 장기적인 팀 활동 기반을 다진 만큼, 음악과 퍼포먼스의 진화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에이티즈는 최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펼친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 무대를 시작으로, 북미 12개 도시와 일본 등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