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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 촌뜨기들, 순위 뒤집은 화제 돌풍”…임수정-류승룡, 절정의 연기→궁금증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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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 촌뜨기들, 순위 뒤집은 화제 돌풍”…임수정-류승룡, 절정의 연기→궁금증 고조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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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파인: 촌뜨기들'이 생기 넘치는 캐릭터와 예측 불가한 서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TV·OTT 화제성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수정, 류승룡, 양세종 등 출연진은 각기 다른 인간 군상으로 분해 깊은 감정의 파동을 전달하고, 드라마는 점점 더 진한 이야기로 몰입을 이끈다. 현실의 무게와 욕망이 교차하는 순간, 배우들의 절제된 연기가 극의 밀도를 높였다.

 

1977년을 배경으로 한 '파인: 촌뜨기들'은 바다 속 보물선을 두고 서로 속고 속이는 소시민들의 삶을 해학과 긴장으로 그린다. 윤태호 원작 웹툰의 원작적 결을 살려, 각 인물은 경쟁과 연대 사이에서 자기만의 농도 짙은 사연을 펼쳐낸다. 류승룡이 맡은 도굴꾼 오관석은 무모함과 집념을 오가며 리더십을 드러내고, 양세종이 연기하는 희동은 선과 악의 경계에서 복잡한 내면을 보여준다. 임수정은 양정숙 역으로 무게감 있는 연기와 함께, 신파와 휴머니티가 교차하는 장면마다 색다른 존재감을 발산한다.

펀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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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덱스가 발표한 8월 1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지표에서 '파인: 촌뜨기들'은 전체 1위에 등극했다. 출연자 부문에서도 임수정, 류승룡, 양세종이 나란히 1~3위를 차지하며 극에 쏟아지는 대중의 관심을 입증했다. 홍기준, 우현, 임형준 등 조연진의 리얼한 캐릭터와 인물 간의 긴장감도 긴장과 완급을 자연스럽게 조절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동휘, 김의성, 정윤호, 최재환 등 바다와 뭍을 오가는 골동품 사기단, 경찰, 건달 등 다양한 얼굴들이 한자리에서 촌풍을 불어넣는다. 각양각색 캐릭터가 만들어내는 역학 관계와 상호작용은 보는 이로 하여금 다음 전개를 예측할 수 없게 한다. 무엇보다 인생의 절박함과 작은 소망이 얽힌 순간들이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여운을 남긴다.

 

류승룡, 양세종, 김의성, 김성오, 홍기준, 장광, 김종수, 우현, 이동휘, 정윤호, 임형준, 이상진, 김민, 임수정 등이 수놓는 '파인: 촌뜨기들'은 지금, 그 시대의 욕망과 순수를 동시에 담아내며 OTT 오리지널 시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10, 11회는 오늘 디즈니+를 통해 공개되며, 주요 인물들의 운명이 어떻게 갈릴지 관심이 쏠린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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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촌뜨기들#임수정#류승룡